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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례나 작가 19회 개인전, 홍천미술관서 개막

용석춘 기자 | 기사입력 2020/11/26 [09:43]

정혜례나 작가 19회 개인전, 홍천미술관서 개막

용석춘 기자 | 입력 : 2020/11/26 [09:43]

홍천에서 열정적으로 작품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정혜례나 작가의 19번째 개인전이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홍천미술관(구, 홍천군청)에서 펼쳐진다.

 

 

 


작가는 ‘WE-POST COVID’를 주제로 주재료인 철에 우레탄 도장, 철과 나무, 수명이 다된 반사경에 스티로폼 박스 등을 업싸이클링 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철은 자연적인 재료인 동시에 변화되지 않는 그 어떤 본질을 추구한다.

 

군중을 이루는 철의 질료는 서로를 지향하는 자연적인 인간본성을 대변하지만 바이러스균의 침입으로 얼음과 같이 냉동되어 격리될 수밖에 없다.

 

사람들은 차갑게 경계하고 혐오를 창출한다.

 

작가는 철의 소재를 통해 현대의 군중을 형상화 하였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색과 조명을 통해 서로를 그리워하며 회복을 꿈꾼다.

 

또한 기다란 나무위에 올려진 사람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Sapiens & Ludens’의 원초적인 인류를 형상화함으로써 POST COVID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변환한다.

 

수없이 배달되는 스치로폰 박스들... 코로나의 긍정적인 면을 굳이 든다면 환경이 그나마 개선되고 있는 듯이 보이나 또 다른 측면에서는 넘쳐나는 배달박스로 몸살을 앓는다. 코로나에 겹쳐지는 수많은 키워드들 위에 작가는 업사이클링의 바이러스를 형상화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질문을 던질 것이다.

 

“당신에게 코로나는 어떤 의미로 존재하는가?” 라는. . . . . .

 

 

 

 

 

정혜례나 작가 약력

 

서울대학교 미대 조소과 졸업(1990년)

강원대학교 예술대학원 졸업(2014년)

국민대학교 입체미술 박사과정(2016년~~현재)

한국미술협회원 홍천지부

강원도 건축조형물 심사위원

홍천군 경관심의위원(전)

강원도 기독교미술인 협회장(전)

 

개인전 19회

단체전 160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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