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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에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초 비상 대응체계

이동경로 철저한 방역, 접촉자 격리 들어가

오주원 기자 | 기사입력 2020/03/31 [16:06]

횡성군에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초 비상 대응체계

이동경로 철저한 방역, 접촉자 격리 들어가

오주원 기자 | 입력 : 2020/03/31 [16:06]

횡성군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해 횡성군에 초비상이 걸렸다.

 

 


확진자 A씨는 서울 은평구에 주소를 둔 33세 남성의 외국 유학생으로 입국 이전 이스라엘~모르코~영국(10일)등을 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오후 3시경 인천공항 입국도착 후 오후 4시30분 발열체크를 받았으며, 자차를 이용해 오후 5시30분경 서울 은평구 자택을 경유한 후 오후 6시경 서울을 떠나 오후 9시경 부모님이 계신 횡성군 청일면을 방문했다. 서울에서 횡성 이동 중에는 휴게소, 음식점, 편의점 등 경유 없이 이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30일 유럽경유 국내유입자 검사권유에 따라 오전 1시경 횡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검사를 거친 후 다시 청일 자택으로 이동했으며, 자택에서 가족 부모님은 1층에, 확진자 A씨는 2층에 홀로 분리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중, 31일 (씨젠의료재단) 검사결과 오전 11시46분 최종 병원체 코로나19 양성 통보를 받았다.

이에 횡성군에서는 확진환자 통보를 받은 즉시 인근 거점병원인 강원도 국가지정병상 원주의료원으로 환자를 이송하고, 조사 과정에서 이미 파악된 이동 동선과 방문지, 자택 등에 대해서는 즉시 소독작업을 실시했다.

아울러 확진자의 가족 2명에 대해서도 자가 격리 후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확진에 대해 유명환 군수권한대행은 “그동안 횡성군은 코로나19 감염확산 예방을 위해 발병 초기부터 횡성군보건소를 비롯한 군청 실과소 읍․면 전 부서가 지역 간 전염확산 차단을 위해 군민 여러분과 각급 기관단체가 협력하면서, 초강력 거리두기 캠페인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오던 차에, 이렇게 우리 관내에서 발생되고 나니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며 “오늘 이 순간부터가 정말 중요한 시간으로 더 이상의 추가 발생을 최소화 하기위해 예방수칙 이행, 사회적 거리두기 솔선실천 등, 전 군민이 확산방지 노력에 함께 대응해 주기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확진자의 추가 경로 등의 사항이 있으면 파악 되는 대로 곧바로 횡성군 홈페이지 등에 게재해 군민들께 신속하고 투명하게 알릴 것을 약속했다.

출처 : 더뉴스24(http://www.the-news24.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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