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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회유, 압박에 민주당 홍천군의원, 추가 탈당없다
용석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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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25 [21:3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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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홍천지역의 선거시계가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25일, 홍천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재근 의장과 나기호 부의장, 공군오·최이경 군의원이 의회 본회의장에서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 추가탈당 의사가 없다고 발표했다.

 

이날 입장발표는 지난 18일 정관교 군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조일현 후보의 선거를 돕겠다고 나가면서 조 후보측 사람들의 회유와 탈당권유 등의 압박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특정 정치인의 정치적 욕심을 채우기 위해 후배 정치인을 줄 세우고 더 민주당의 조직을 깨트리기 위한 반칙의 시도는 매우 우려되고 개탄스럽다”며 “선당후사(先黨後私)를 중요시 여기던 모습은 뒤로하고 필요할 때는 당을 찾고 불리할 땐 당을 헌신짝 버리듯 버리는 것은 군민과 당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이상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당원들에 대한 회유와 협박 그리고 탈당 유도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이날 민주당 당원 57명은 불공정한 공천과정 등에 반발해 민주당 강원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들은 동반탈당 성명서에서 “지난 10일 중앙당을 항의 방문했음에도 누구하나 답변이 없었으며, 공천관리위원회는 잘못된 공천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일현 예비후보는 당의 공천에서 배제되자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면서 동반탈당이 아닌 단독으로 탈당한다고 선언했다.

 

홍천읍내 자영업을 하는 K씨는 얼마 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공천 못 받아 탈당 후에 무소속에 출마하면 영구 제명하겠다.”고 밝힌 것이 아마 조후보 선거캠프와 소속의원들, 그리고 동요하는 당원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초의원들이 당의 눈치를 보는 것 자체가 지방자치의 본질을 훼손시키는 일이라며 단체장이나 지방의원의 정당공천은 폐지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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