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례연합정당 42%, 미래한국당 33%, 정의당 9%, 국민의당 6%,

홍천뉴스투데이 | 기사입력 2020/03/20 [12:23]

비례연합정당 42%, 미래한국당 33%, 정의당 9%, 국민의당 6%,

홍천뉴스투데이 | 입력 : 2020/03/20 [12:23]

<한국갤럽>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50% 가까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비례투표에서도 비례연합정당이 미래한국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설 것으로 추산됐다.

20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7~19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와 동일한 4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3%포인트 낮아진 42%였다. 부정평가는 3주 사이에 9%포인트나 급락했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

이번 주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41%/43%, 30대 63%/33%, 40대 64%/31%, 50대 43%/50%, 60대+ 40%/49%다.

성별로 보면 남성에서의 긍/부정률(45%/46%)이 비슷하고, 여성에서는 긍정률(53%)이 부정률(38%)보다 높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38%였으며, 미래통합당은 1%포인트 오른 23%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4%로, 2018년 6월 지방선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의당 지지율 최고치는 지난 2018년 8월 2째주의 16%였다.

이어 국민의당 3%, 민생당·열린민주당·자유공화당이 각각 1%였으며, 무당층은 28%였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선택할 것 같은지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등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 33%, 미래한국당 23%, 정의당 7%, 국민의당 5%, 열린민주당 4%, 자유공화당 1% 순이다. 그 외 정당/단체는 모두 1% 미만이며,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이 26%다.

부동층은 유권자 네 명 중 한 명 꼴로, 작년 9월 이후 일곱 차례 조사 중 가장 많다(2019년 9~12월 15% 내외 → 2020년 1월 20% → 2월 22% → 3월 26%). <한국갤럽>은 "새로운 선거제 도입으로 인한 판단 유보, 현재 비례대표 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을 관망하는 유권자가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와 총선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을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38%→비례연합정당 33%(-5%포인트), 미래통합당 23%→미래한국당 23%, 정의당 4%→7%(+3%포인트), 국민의당 3%→5%(+2%포인트), 열린민주당 1%→4%(+3%포인트) 등으로 여당보다 소수 야당 쪽에 표심이 더해졌다.

총선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 조사 결과에 근거한 예상 득표율은 비례연합정당 42%, 미래한국당 33%, 정의당 9%, 국민의당 6%, 열린민주당 4%, 그 외 정당/단체 5%로 추산됐다.

<한국갤럽>은 "3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8%, 미래통합당 23%로 15%포인트 차이지만,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은 10%포인트 차이(더불어민주당 등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 33%, 미래한국당 23%)"라면서 "여기에 투표율 가중을 하면 보수층이 많은 고령층 비중이 증가한다. 거기에 부동층이 어떻게 투표할 것인지 추정 배분하면 비례연합정당 42%, 미래한국당 33%, 정의당 9%, 국민의당 6%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갤럽>은 "한 달 전 예상 득표율과 비교하면 미래한국당(2월 38% → 3월 33%)과 정의당(13%→9%)은 감소, 국민의당(2%→6%)과 열린민주당(창당 전→4%)이 약진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4%(총 통화 7,231명 중 1,000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