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청소년수련관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민간 위탁기관으로 춘천YMCA가 선정됐다.
한편 이번 YMCA의 수탁과 관련해 홍천군 산하 위탁기관들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먼저 재 위탁받은 업체가 대부분 외지업체가 독점하고 있어 지역 업체가 역차별 받고 있다는 것이고, 수탁자가 또 다시 재선정되면서 이들이 장기집권(?)하게 되는데 결국 이들 수탁자에게 조직운영의 혁신을 기대할 수 없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기대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홍천군 모 복지기관이나 유아기관이 장기간 수탁하면서 내부고발로 인한 회계비리와 아동학대사건으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켰다. 이들 대부분이 장기간 군으로부터 수탁 받고 있는 기관이다. 교육과 케어의 수요대상인 유아 및 청소년, 노인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 제공은 안이한 현상 유지만으로는 곤란하다. 또한 수탁업체 대부분의 직원들이 홍천에 거주하지 않은 것도 직무수행과 관련해 비효율적인 조직운영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용석춘 홍천뉴스투데이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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