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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청소년수련관, 또 춘천YMCA가 선정

홍천군 산하 위탁기관 , 외지 업체 독점우려

용석춘 기자 | 기사입력 2019/12/12 [11:52]

홍천군청소년수련관, 또 춘천YMCA가 선정

홍천군 산하 위탁기관 , 외지 업체 독점우려

용석춘 기자 | 입력 : 2019/12/12 [11:52]

 홍천군 청소년수련관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민간 위탁기관으로 춘천YMCA가 선정됐다. 

 

▲    홍천군 청소년수련원 © 홍천뉴스투데이

 


홍천군은 9일 수탁자 선정위원회를 열어 공모에 참여한 청소년단체를 심의하고 최종 춘천YMCA를 선정했다. 춘천YMCA는 지난 2011년부터 위 청소년시설을 독점 운영해 왔다. 홍천군 청소년수련관의 연간사업비는 8억2,161만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4억1,191만원으로 연간 사업비는 12억3,352만 여원이다.

 

한편 이번 YMCA의 수탁과 관련해 홍천군 산하 위탁기관들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먼저 재 위탁받은 업체가 대부분 외지업체가 독점하고 있어 지역 업체가 역차별 받고 있다는 것이고, 수탁자가 또 다시 재선정되면서 이들이 장기집권(?)하게 되는데 결국 이들 수탁자에게 조직운영의 혁신을 기대할 수 없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기대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홍천군 모 복지기관이나 유아기관이 장기간 수탁하면서 내부고발로 인한 회계비리와 아동학대사건으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켰다. 이들 대부분이 장기간 군으로부터 수탁 받고 있는 기관이다. 교육과 케어의 수요대상인 유아 및 청소년, 노인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 제공은 안이한 현상 유지만으로는 곤란하다. 또한 수탁업체 대부분의 직원들이 홍천에 거주하지 않은 것도 직무수행과 관련해 비효율적인 조직운영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용석춘 홍천뉴스투데이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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