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北저널|고영재 기자|jbjkogo@daum.net】≪전주≫〓전주시가 색칠대회를 통해 전국에 전주정신인 ‘꽃심’을 알렸다. 시는 11일 전주정신인 ‘꽃심’을 알리기 위해 개최한 컬러링 색칠대회가 우수작 발표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전국대회로 지난달 4일부터 지난 1일까지 약 한 달 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한 장 한 장 나만의 감각으로 색칠하는 동안 전주 곳곳을 여행하는 기분을 경험해보고, 한 작품씩 완성할 때마다 얻는 기분 좋은 성취감으로 꽃심에 대한 호감도를 상승시켜 전주정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대회에는 전주를 비롯해 서울·경기·강원·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총 3408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5세 어린이부터 60대 어르신, 가족단위 참가자 등 남녀노소가 참여해 전주정신을 알게 됐다.
시는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창의력 △독창성 △자유로운 표현력 △미적 감각 △주제와의 관련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10종의 그림도안 중 각 3편씩 우수작 30작품을 선정했다.
수상작에는 각각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10개 그림별 최우수상으로 꼽힌 10작품에게는 전주시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우수작에는 선정되지 못했지만 아쉬움을 남긴 작품,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 등 총 18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전주지역 한 초등학교 교사는 “아이들과 사회 시간을 통해 우리고장 전주에 대해 배우는데 이번 색칠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공부한 내용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감사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정성어린 작품들이 너무 많아서 우수작을 선정하기가 너무 어려웠다”면서 “
작품을 완성하면서 가족들과 둘러앉아 전주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뜻깊은 소통의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듣고 대회취지가 잘 전달된 것 같아 대회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대회에서 뽑힌 우수작을 모아 금년 말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며, 전주정신 색칠 밑그림은 언제든지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자유롭게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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