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청년농업인으로 이루어진 유스파머 드론방제사업단(단장 박근호)은 12월 10일 오후 1시 30분 화촌면사무소(면장 박순자)를 방문하여 이웃사랑 실천으로 동절기 난방유 200L(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홍천군 4H 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만호 회원과 2020년 강원도 4H 연합회 회장을 맡게 된 이은제 회원이 함께 자리했으며, 이번에 후원받은 난방유는 동절기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전달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5월에 출범한 유스파머 드론방제사업단은 드론을 농업현장에 활용하여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사업단이 활동한 면적은 400㏊ 상당이며, 수익 중 일부를 군에 기탁하는 등 지역 환원도 잊지 않고 있다. 그 환원의 일환으로 올해 관내 3가구에게 난방유(각 200L)를 지원하였다.

박근호 유스파머 드론방제사업단장은 “어려운 농촌 현실 속에서 청년농업인들이 열심히 신기술을 연구하고 활동하여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되어 기쁘고, 소득 창출로 지역 이웃을 도울 수 있어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우리 사업단은 지역에 도움이 되는 청년들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자 화촌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난방유를 후원해주신 방제단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으로 역량을 증대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홍천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