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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다시 40%로, '30대' 대거이탈

홍천뉴스투데이 | 기사입력 2019/08/01 [20:17]

文대통령 지지율 다시 40%로, '30대' 대거이탈

홍천뉴스투데이 | 입력 : 2019/08/01 [20:17]

<리얼미터> 조사결과, 남한을 겨냥한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40%대로 주저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달 29~31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08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3.1%포인트 내린 49.0%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3.3%포인트 오른 47.0%로, 긍-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2.0%포인트로 좁혀졌다.

보수층과 중도층, 진보층, 충청권과 서울,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30대와 20대, 60대 이상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특히 서울(▼6.9%포인트, 54.0%→47.1%, 부정평가 49.0%)은 다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으며, 문 대통령의 강고한 지지층이던 30대(▼13.2%포인트, 60.6%→47.4%, 부정평가 48.6%)가 가장 큰 낙폭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리얼미터>는 "이와 같은 변화는 엿새 간격으로 두 차례 잇따라 발생했던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여파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40.7%(▼2.5%포인트)로 동반하락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29.5%(▲2.8%포인트)로 반등했다.

이어 정의당 6.1%(▼0.8%포인트), 바른미래당 5.5%(▲0.2%포인트), 평화당 2.4%(▲0.4%포인트), 공화당 2.0%(▲0.1%포인트) 순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4.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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