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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석곡 흑돼지 숯불구이 명성 회복 나서

<곡성군 종합>

정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9/04/22 [10:55]

곡성군, 석곡 흑돼지 숯불구이 명성 회복 나서

<곡성군 종합>

정영애 기자 | 입력 : 2019/04/22 [10:55]

 

곡성군, 석곡 흑돼지 숯불구이 명성 회복 위해 헤쳐 모여~!

- 석곡 흑돼지 특화음식점 육성을 위한 최종 간담회 개최 -

 

▲     © 전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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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의 대표 먹거리 중의 하나인 석곡흑돼지 숯불구이의 옛 명성 부활을 위해 음식점 대표, 곡성군, 군 의회가 뭉쳤다.

 

지난 18일 석곡면행정복지센터에서 석곡흑돼지 숯불구이 산업 육성을 위한 최종 간담회가 열렸다. 그동안 곡성군은 네 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맛, 서비스, 시설 개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날 간담회는 음식점 대표자와 군수, 군의회의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곡흑돼지 숯불구이의 옛 명성을 찾기 위한 최종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

 

석곡흑돼지 숯불구이는 탄력 있는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오래 전부터 단골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낮고 최근 요식업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지 못해 새로운 고객층 유입이 활발하지는 않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주메뉴인 석쇠구이를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특선 메뉴를 개발해 석곡 흑돼지의 전통을 계승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곡성군 학생 SNS 서포터즈단, 읍내 상점 알리기 프로젝트 돌입

20, 학생 SNS 서포터즈 35명 발대식 개최하며 본격 활동 -

▲     © 전남방송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0일 곡성군청 대통마루에서 곡성읍 소상공인의 생생한 소식을 전달할 학생 SNS 서포터즈단(이하 학생 서포터즈’)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학생 서포터즈는 대학교가 있는 옥과면과 달리 활기를 잃어가는 곡성읍 중심 시가지는 상권을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과학대학교 학생 20명과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 학생 15명으로 구성된 학생 서포터즈는 21조로 1~2개의 가게들과 매칭되어 활동하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활동 가이드라인 안내, 효율적인 SNS 홍보방법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학생들은 본인과 매칭된 가게를 직접 찾아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대학생 서포터즈는 3개월 간, 고등학생 서포터즈는 연말까지 매칭된 상점가를 인터뷰하면서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소상공인들의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점에서 판매하는 품목에 대한 정보는 물론 상점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곡성읍 상점가의 매력을 널리 전파한다.

 

아울러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의 경우 전남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SNS 홍보법에 대해 배우고, 정기 모임을 통해 서로의 활동사항과 홍보 기법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곡성군 담당자는 “SNS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지역발전에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지역 사회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앞으로 군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바탕으로 전문 컨설팅을 거쳐 석곡흑돼지 산업 육성을 위한 방향을 확정 짓게 된다. 이를 통해 석곡흑돼지의 옛 명성을 되살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석곡흑돼지 특화음식점 육성은 민선 7기 유근기 곡성군수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곡성의 꾸밈 없는 속살을 간직한 대황강과 고소한 흑돼지를 간직한 석곡면을 힐링과 식도락을 찾는 이들에게 안성맞춤 여행지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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