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 일대에서 진행 된 이번 훈련은 대규모의 궤도차량과 병력들이 민가지역을 포함한 주요 도로를 이용하여 기동하는 만큼 지역사회와의 긴밀할 협조가 필요했다.
사단은 훈련이 시작되기 전부터 훈련일정을 홍보하였고, 소식을 접한홍천군청을 비롯한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훈련에참여하는 장병들을 지원하였다.
또한, 마을 방송을 이용하여 훈련기간을 공지하고 훈련에 협조를 당부했다. 지역주민들은 훈련 간 발생하는 소음과 불편에 대해 민원보다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보내주었다.
홍천군청은 자체 회의를 열어 각 부처별 지원방안을 모색하였고, 군청 홈페이지와 지역 내 전광판을 이용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훈련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였다. 홍천 경찰서는 주요 도로 지점에서 교통통제를 지원하였다.
유치1리 이선범 이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군을 위해 지역주민들은 최선을 다해 도울 준비가 되어있다“며, ”도움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요청해 달라“고 말했다.
사단 주임원사 유승모 원사(52)는 ”11사단은 강원도 홍천에 정착한 1966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주민과 함께하며 민·관·군 통합생태계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며,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듯이 지역 내 부대들도 홍천을 떠나 살 수 없는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