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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도 사계절 연탄 나르는 (사)이웃

용석운 기자 | 기사입력 2018/12/10 [18:31]

한파에도 사계절 연탄 나르는 (사)이웃

용석운 기자 | 입력 : 2018/12/10 [18:31]
홍천의 매서운 겨울 한파에도 (사)이웃 회원들은 주말을 활용해 독거어르신 및 한부모·다자녀가정과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을 찾아 연탄배달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은 12월9일 오후 3시 동면 독거어르신 가구에 연탄 500장 및 보일러 난방유 1드럼을 지원하고 남면의 소외계층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500장을 전달했으며, 12월8일에는 화촌면의 한부모·다자녀가정에 500장을 배달하는 등 1,5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오는 16일에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가구인 남면 남노일리 2가구에 1,000장의 ‘검은 보석, 사랑의 연탄배달’이 확정돼 있는 등 매달 정기적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하 10도 이상의 산골짜기 찬바람과 꽁꽁 언 연탄으로 손끝이 아려도 (사)이웃의 회원들은 밝고 활기찬 표정으로 주말 휴일에도 40여명이 동참해 이웃에게 온기와 사랑나눔 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한여름 폭염 때부터 홍천 10개읍면 지역의 이웃을 찾아 약 3만여장의 연탄배달과 보일러 난방유 등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사)이웃은 지난 4일 대명복지재단으로부터 ‘사랑의 김치’ 40통을 후원받아 홍천읍맞춤형복지팀과 함께 소외된 이웃에 전달했으며, 최근 엄정순 회원과 강서분 회원은 양말 300켤레, 신상철 회원은 털모자와 스키장갑 등을 후원해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 소외된 이웃에 전달하고 있다.   


박학천 이사장은 “(사)이웃 160여 명의 회원들과 30여 명의 후원회원들이 회비와 후원을 해주는 만큼 우리의 이웃에게 더욱 소중하고 값지게 전달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의논하고 소통하며, 복지사각지대와 소외계층의 이웃들이 희망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심혈을 기울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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