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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후원」온 마을에 퍼지는 이웃사랑

용석운 기자 | 기사입력 2018/10/23 [11:43]

「릴레이 후원」온 마을에 퍼지는 이웃사랑

용석운 기자 | 입력 : 2018/10/23 [11:43]
홍천군 화촌면에서 전개되고 있는 「화촌면 릴레이 후원」이 지역민들의 관심 속에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월 17일(수)에는 익명을 부탁한 지역 주민이 화촌면을 찾아와 22번째 후원자가 되었다. 이 후원자는 뜻하지 않은 세금 환급을 받게 된 것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자청하여 릴레이의 바통을 이어 받았다.   

또한, 지난 10월 20일(토)에는 화촌면 소재 광운사의 주지 청운스님이 9층 석탑조성 기념 봉안법회에서 「화촌면 릴레이 후원」을 소개하며, 다시 한 번 릴레이에 참여하였다.    

청운스님은 「화촌면 릴레이 후원」의 첫 번째 주자로, 지난 6월에 후원문화확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올해에 10여 명의 후원자를 발굴하지 않을까 했던 예상을 깨고 10월 현재 23번까지 진행되고 있음에 놀라움을 전하였다.   

박순자 화촌면장은 “릴레이 후원을 진행하면서 여러 감동적인 사연들을 접하게 되었다.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 따듯한 사람들이 많음을 느끼며, 이런 후원문화가 계속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촌면 릴레이 후원」은 후원자가 자유롭게 결정하도록 개인별 기탁 금액을 공개하지 않는다. 이렇게 모아진 후원금은 화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순자, 민간위원장 김학중)를 통해 지역의 복지수요에 따라 지역특성에 맞는 주민주도의 복지사업에 쓰이며, 현재까지 16,350천원의 후원금이 발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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