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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전국체육대회서 금5, 은5, 동2개 획득

용석운 기자 | 기사입력 2018/10/20 [18:18]

홍천군, 전국체육대회서 금5, 은5, 동2개 획득

용석운 기자 | 입력 : 2018/10/20 [18:18]
강원도선수단 홍천군소속 선수들이 10월 12일 ~ 18일까지 익산, 전주 일원에서 개최한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5, 은5, 동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강원도선수단 홍천군소속 선수로 9종목에 26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는 홍천군선수단은 고등부(12명), 대학부(5명), 일반부(9명)이 참여하였고 총10개의 메달을 획득하였다.  

특히, 15일 진안군에서 개최한 역도종목 고등부 77kg급에 출전한 이선우(홍고/3학년) 선수는 동메달을 기대하고 있던 선수였다. 이날 현장에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하여 홍천군체육회 박상록 실무부회장 및 임직원과 홍천고등학교 민흥기 교장은 이선우 선수의 잠재력을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지켜볼 수 있는 영광을 누렸다. 이선우 선수는 극적으로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인상 137kg을 들어 올려 본인 종전기록 130kg 보다 7kg 더 들어 올리며 인상 금메달, 합계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다음날인 16일 진안군에서 개최한 역도종목 고등부 무제한급에 출전한 송영환(홍고/2학년) 선수는 이번 전국체전 3관왕에 도전하는 기대주였다. 아직 고등부에 출중한 선배들이 있어 조심스럽게 기대를 걸었지만 송영환 선수는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인상154kg, 용상210kg, 합계364kg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로 홍천군 역도 종목이 앞으로 나가야할 충분한 명분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육상 대학부에서는 강원체고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체대 소속인 이현정(한체대/3학년) 선수가 멀리뛰기와 세단뛰기에서 각각 은메달 1개씩을 목에 걸었다. 묵묵히 숨은 곳에서 열심히 훈련해온 이현정 선수는 이번 전국체전에 강원도 육상종목으로 참가한 104명중 유일한 홍천선수이다.  

임실군 국제양궁장에서 개최한 양궁에서는 동화중을 거쳐 강원체고에 재학중인 용혁중 선수가 90m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고, 대회 17일에 개최한 단체전에서 용혁중(강원체고/1학년),장민준(강원체고/3학년)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여 두 개의 메달을 추가하였다.   

태권도 종목에선 강원사대부고 3학년에 재학중인 박재용 선수는 54kg급에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하였고, 수영 수구 대학부에 출전한 김병주(한체대/2학년) 선수는 동메달, 수구 고등부에 출전한 신태빈(강원체고/3학년), 용우석(강원체고/2학년) 선수는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특히 고등부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홍천군 체육 성장 잠재력이 충분함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종목을 집중 육성해야 앞으로도 이와 같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음을 증명해 주는 대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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