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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음협, 추석맞이 ‘찾아가는 음악회’ 호응

용석운 기자 | 기사입력 2018/09/23 [16:08]

홍천음협, 추석맞이 ‘찾아가는 음악회’ 호응

용석운 기자 | 입력 : 2018/09/23 [16:08]

홍천군 주최와 한국음악협회홍천군지부(지부장 김형목)의 주관으로 개최된 ‘찾아가는 음악회’가 21일 오후7시 홍천축협 하나로마트 갈마로점 광장에서 정문학 (사)한국예총홍천지부장, 임홍원 홍천축협장, 이만우 (재)홍천향교 섭외수석장의, 차재철 (사)한국예총홍천지부 감사, 전상범 (사)이웃 감사, 원동욱 홍천나누미봉사단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개최된 작은 음악회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사람들과 마트를 오가는 사람들로부터 앵콜과 박수를 받았고, 둥근달까지 감상하며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하는 가을 멜로디로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했다.   

드럼 더울림팀의 잔잔한 연주와 유성현씨와 오성주씨의 고요한 색스폰 연주, 조은자씨의 청량한 보컬, 너브내팀의 색스폰 합주 등으로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삼삼오오의 가족들은 축협마트 광장에서 열린 음악회를 보며, 고향과 추석연휴의 오붓한 시간을 가을밤 음악선율로 시작했다. 너브내팀의 색소폰 합주는 홍천 지역 색소폰동아리로 달빛과 별빛과 불빛이 어우러진 광장에서 관객들의 큰 박수로 호응을 얻어 연이은 앵콜까지 연주했다.   


임홍원 홍천축협장은 “갈마로점이 오픈된지 채 한달도 안 되었지만 많은 주민들이 ‘동행’으로 찾아주시는 광장에서 홍천 음악동호인과 함께하는 음악회라 뜻깊고, 지역주민과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은 분들이 함께하셔서 더욱 소중하고 아름다운 음악회였다”고 밝혔다.   

김형목 지부장은 “지난해부터 문화예술의 척박한 농촌지역에서 지역주민을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며 문화와 예술이 있는 풍요로운 삶을 주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가을밤의 향기와 음악회의 분위기가 무르익어 주민들이 더욱 많이 호응해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고 넉넉하고 행복한 추석을 맞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음악협회홍천지부는 오는 30일 오후2시 30분 북방면 성동리 국화밭에서 열리는 음악회와 다음달 6일 홍천읍 하오안리 일원에서도 가을 물소리와 향기가 가득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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