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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중독부부, 주거환경 정비활동 전개

용석운 기자 | 기사입력 2018/09/18 [13:30]

알코올 중독부부, 주거환경 정비활동 전개

용석운 기자 | 입력 : 2018/09/18 [13:30]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홍천지구협의회(회장: 김춘자)는 지난 16일 알코올 중독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부부의 집 안팎을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부의 생활공간은 생활 쓰레기로 가득했고 심각한 악취가 심했다. 이날 자원봉사자 10여명은 한나절 구슬땀을 흘리며 쓰레기를 치우고 곰팡이 핀 방과 부엌을 말끔히 청소했다.  

홍천읍 맞춤형복지팀은 위생문제 해결을 위해 홍천지역자활센터에 소독 지원을 의뢰하였고, 19일 부부에 대한 사례회의를 개최해 추후 관리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청소에 참여한 화양봉사회 회원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부부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웠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남궁호선 읍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동참해 준 대한적십자봉사회 홍천지구협의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부부의 생활이 윤택해 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 사례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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