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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주민을 찾아가는 가을풍경 음악회

용석운 기자 | 기사입력 2018/09/13 [18:00]

홍천주민을 찾아가는 가을풍경 음악회

용석운 기자 | 입력 : 2018/09/13 [18:00]
홍천군과 (사)한국음악협회홍천군지부)는 11일 가을풍경이 내려앉은 밤, 홍천 갈마곡리 소재 1차주공아파트 놀이터에서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아파트 및 지역주민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풍경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12일에는 홍천군장애인복지관에서 이웃들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가을풍경 작은 음악회는 어스름이 내리기 시작하자 주공1차와 2차아파트의 주민은 물론 인근 주민들까지 속속 찾아와 찬바람이 솔솔 부는 가운데 가을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선곡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밤을 선사. 홍천에서 아름다운 선율과 노래를 선사하며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제1회 홍천악기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을 지닌‘통기타 징검다리’와 서용율씨의 요들송, 전자바이올린과 드럼 및 보컬로 구성된 그룹 ‘뮤닉’ 등의 초청공연 등으로 가을밤 예술향연을 펼쳤다.   


홍천음악협회는 지난 9월 2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수타사입구 광장에서도 관광객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특히 매 공연마다 작은 음악회이지만 장소와 대상자에 따라 프로그램과 출연진을 달리하며 홍천 문화활동의 전도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지난해부터 공연 때마다 음악협회 이사 및 회원 20여명이 적극 동참해 준비하고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향토예술의 풀뿌리를 내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음악회를 감상한 아파트 주민과 가족들은 여운이 채 가시지 않아 계속 앵콜을 외치는 등 넉넉한 가을밤에 한껏 심취하여 음악회가 마무리되고도 한 동안 이웃들과 담소하며 여운을 함께 했다.       


김형목 지부장은“지난해에 이어 지역 곳곳을 찾아 관광객과 주민과 문화소외계층의 이웃과 소통의 시간을 함께하고 음악을 통해 교감하며 홍천을 대내외에 홍보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회원들과 함께 더 준비하고 최선을 다해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행복한 삶을 향유하실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천음악협회는 오는 21일 홍천축협 하나로마트 광장과 29일과 30일 홍천 북방면 화동리 장승공원에서 개최되는 제4회 논두렁 밭두렁‘사랑말 국화-한우축제’에서도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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