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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방북인원, 경제인 등 200명 규모"

홍천뉴스투데이 | 기사입력 2018/09/10 [21:17]

"남북정상회담 방북인원, 경제인 등 200명 규모"

홍천뉴스투데이 | 입력 : 2018/09/10 [21:17]
청와대는 10일 평양남북정상회담에 동행하는 방북인원을 경제인 등을 포함해 200명 규모로 구성키로 북측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방북 대표단 규모를 200명 규모로 합의했고 현재 대표단 구성과 관련한 의견을 종합하고 있다"며 "과거 두 번의 정상회담을 보면 의전.경호.행정 등을 지원하면 아무리 줄여도 100명 안팎이라 실제 대표단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인 누가 포함될지에 대해선 "경제인들도 꼭 함께했으면 해서 어느 정도 범위에서 어떤 분들을 모실지 아직 의논 중에 있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이 불참 입장을 밝혔음에도 여야5당 대표에게 정상회담 동행을 요청한 데 대해선 "아직 일일이 다 설명하기 전이다. 오늘 내일 정무수석을 통해서 찾아 뵙고 설명드리려고 한다. 그리고 국회정당대표단이 이번 동행을 수락해주시면 비서실장이나 안보실장이 직접 전반적인 준비과정을 설명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 대해 "오늘 발표한 것은 정식으로 초청의 뜻을 밝히는 것"이라며 "받아주시기를 기대하고 정쟁으로 번지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과 사전협의 없이 여야 대표들을 초청한 것에 대해선 "특사단 규모를 합의하고 그 범위 안에서는 우리가 알아서 구성하기로 한 것"이라며 "그것은 우리의 권한에 속한다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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