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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체육회, 또 다시 도마 위에

민선7기 집행부의 공정성과 투명성 시비

용석춘 기자 | 기사입력 2018/08/22 [22:32]

홍천군체육회, 또 다시 도마 위에

민선7기 집행부의 공정성과 투명성 시비

용석춘 기자 | 입력 : 2018/08/22 [22:32]
홍천군체육회, 대가성채용비리의혹에 이어, 또 다시 도마 위로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절차적인 문제에서 대가성채용비리 의혹으로까지 번져 후보자의 발목을 잡았던 홍천군체육회 이슈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홍천군은 민선7기 허필홍 군수취임 후 지난 7월19일, 말 많고 시비 많은 홍천군체육회의 사무국장의 임명절차를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체육회에 적합한 인물을 공정하고 투명한 방법으로 임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8월5일, 홍천군홈페이지를 통해 처음으로 사무국장을 공개모집했다. 홍천군체육회는 8월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공개모집하고 총 5명이 접수를 마쳤으며 8월17일, 서류전형 및 면접이 진행됐다. 이날 자체 평가위원회에서는  A씨를 낙점했다. A씨는 9월 초에 홍천군체육회이사회의 동의를 얻어 홍천군체육회장인 군수가 임명하는 최종 절차를 남겨 놓고 있다.    

종전만 해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군수가 논공행상으로 측근에게 제공됐던 체육회사무국장(5급 상당)임명을 민선7기에 들어서 첫 공개모집을 통해 투명하게 채용한다는 취지였는데 또 다시 절차적인 문제로 투명성이 오히려 의심받고 있다. 공개모집에서 탈락한 B씨 등은 이번 공개모집 또한 사전에 이미 내정해 놓고 공모라는 이름으로 군민의 박수를 받고, 뒤로는 특정한 자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 아닌지, 이게 “적폐”가 아닌지, 되묻고 싶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번 공개모집에서 탈락한 B씨는 “자신은 30여 년 동안 홍천군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사람으로 현재 홍천군체육회가 보여주고 있는 행태는 과거와 여전히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리고 “홍천군체육회가 군청홈페이지에서 공고한 응모자격에 위배된 부적격자를 최종 합격시켰으며 심사평가위원회의 구성과 위원의 자격에도 문제를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B씨는 홍천군과 도청, 그리고 감사원에도 감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무국장 공개모집과 관련해 홍천군체육회의 가맹단체 일부 회장들과 이사 등 다수의 체육인들은 홍천군체육회의 결정과정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고 정보공개를 요청하기도 했다.    

응모자격 기준에 부적격자가 최종 낙점, 원칙 무너져    

홍천군체육회는 사무국장의 공개모집 공고에서 응모자격을 다음과 같이 공고했다.

“ 3. 응모자격 가. 공통사항 : 홍천군 거주, 홍천군체육회 사무국 처리규정 제6조(자격규제)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 나. 홍천군에 거주하면서 학사 이상의 학력소지자로서 체육 관련 업무분야에 5년 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는 자 다. 홍천군에 거주하면서 체육진흥에 기여 할 수 있는 경험이 풍부하고 행정업무수행이 가능한자”     

B씨는 위 응모자격 ‘나’ 항에서 “학사이상의 학력소지자”로 응모자격을 대졸로 제한했는데 사무국장으로 최종 낙점된 자는 최종학력이 ‘고졸’이라며 이는 공시된 응모자격과 위배됨으로 무효라고 주장했다. 홍천군체육회는 A씨의 최종 학력이 ‘고졸’임을 밝혔다. B씨는  홍천군체육회가 지원자의 서류접수 시  'A씨'의 서류접수는 애초에 창구에서 거부됐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천군체육회 관계자는 응모자격시비에 대해, 공고한 내용이 실무자의 실수로 응모자격 ‘각 호 중에 하나만 해당되면 된다’ 라는 문구를 빼먹었다며 학력제한을 둔 것이 아니라고 답변했다. 군 체육회는 예정대로 9월초 체육회이사회 동의를 거쳐 체육회장인 군수가 최종 임명하게 될 것이라며 강행의사를 내비쳤다.

평가위원회의 구성과 자격시비   

홍천군체육회 H이사는 “홍천군체육회가 사무국장선임을 위해 자체 평가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기 위해선 먼저 홍천군체육회이사회를 소집하고 평가위원회구성에 대한 승인절차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러한 과정이 생략되었다"며 이러한 상태에서 9명의 평가위원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모른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평가위원장인 J씨는 현장에서 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고 하는데 J씨는 그동안 관내 학교교장으로서 당연직을 유지해 왔던 것인데 최근 이분이 다른 곳으로 발령이 났다면 당연직을 행사할 수 없는 것 아니냐?”며 자체 평가위원회의 구성과 자격에도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체육회관계자는 “홍천군체육회장인 군수의 지시에 의해 처음으로 사무국장을 공개모집을 하다 보니 각종 보안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홍천군체육회 이사회 개최를 안했다”고 답변했다. 현재 홍천군체육회 이사들의 임기는 2020년 12월 정기총회까지이며 가맹경기단체별 총35명이 분과별로 활동하고 있다.   

첫 단추부터 제대로

홍천군체육회 원로인 K씨는 "홍천군은 2019년 강원도도민체육대회가 개최되며 2020년에는 강원도소년체육대회가 열리는 등 홍천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굵직한 대회가 줄을 잇고 있다"며 이러한 때에 홍천군체육회가 원칙을 무시하고 위법요소가 다분한 결정을 그대로 인용한다면 민선7기 집행부의 위상은 시작부터 공정성과 투명성에서 크게 의심받게 된다며 우려를 금치 못했다.    

한편 홍천군체육회의 각 가맹경기단체의 회장과 이사, 체육인들과 지역주민들은 이번 사무국장 공개모집은 응모자격 기준에서부터 여러 가지 모순이 드러났다며 무리하게 결정짓기보다 이사회에서 적법한 과정을 거쳐 다시 재공모를 통해 전문성과 리더십, 사명의식을 두루 갖춘 능력 있는 사무국장을 재선임할 것을 주문했다.   


 용석춘 홍천뉴스투데이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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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천강 2018/08/28 [09:35] 수정 | 삭제
  • 홍천사랑님의 논리가 참 억지다 못해 독선이고 화합이 아니라 불화를 자초하는 불씨가 될 수 있음을 모르시는지ㅠㅠ 좀 늦더라도 깨끗하고 당당하게 출발해야 체육회가 군민이 화합될수 있는것이죠.그렇지않고 강행한다면 지난 민선5기, 6기에서 비롯된 잘못된 관행들, . 절대 못고칩니다
  • 홍천사랑 2018/08/28 [09:02] 수정 | 삭제
  • 사무국장 공모에 행정상의 오류가 있었던 점은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이 오류가 결과를 번복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합니다. 공고문은 지원자격을 '학사 이상'으로 제한하였습니다. 이러한 제한이 갖는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자세히 논했습니다. 문제는 이같은 공고의 오류로 인해 실제로 지원희망자가 불이익을 당했는가라는 점입니다. 꼭 그렇게만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시무국장 공모에 2명의 고졸 후보자가 응모한 사실이 이러한 점을 입증합니다. 이번 공고를 보고 지원 의사가 있었던 대졸 미만의 후보자라면 공고문의 내용에 대하여 체육회에 유권해석을 의뢰하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고문에는 '공통사항'이라는 애매한 표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보면 당연히 '예외사항'이나 '선택사항'이라는 조항이 떠오르게 마련입니다. 만약 공고문을 보고 체육회에 문의를 하지 않은 학사 미만의 지원 희망자라면, 죄송하지만, 지원 의지가 약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졸이면서도 지원한 두 명의 후보자와 비교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모 절차가 끝난 지금 어떻게 하는 것이 홍천군민과 홍천체육을 살리는 일인가에 대하여 신중해야만 합니다. 이미 체육회에서 인정한 행정상의 실수를 빌미로 삼아 그간의 일들을 없던 일로 처리하는 것은 매우 불행한 일입니다. 이것은 속된 말로 '같이 죽자'는 억지가 될 수 있습니다.
    행정적인 오류는 실수 그 자체로 이해하고 그 위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널리 살펴보자면 채용공고가 잘못된 경우는 이번만이 아닐 것입니다. 공고가 잘못되면 공고의 주체가 그 문제점을 찾아서 적절한 수정 조치 과정을 거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공무원이나 회사의 직원 채용, 각종 시험에서도 고려하지 못했던 다양한 변수틀이 생길 것입니다. 그럴 때에는 적법한 협의 절차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할 것입니다.
    이번 체육회 사무국장 공모도 이런 조치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한 경우라고 믿습니다.
    지난번 군수님 때보다 더 공정한 절차를 거쳐서 이루어진 사무국장 공모 결과에 대해서 확인되지 않은 (확인할 수도 없는) 점들을 거론하여 문제삼는 것은 홍천군민 모두에게 손해가 되는 일입니다.
    체육회 이사회의 현명한 결정이 이루어질 때까지 신중하게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체육회 이사회에서는 홍천군민을 기쁘게 하는 슬기로운 결정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 납세자 2018/08/27 [14:46] 수정 | 삭제
  • 실무자의 실수가 있었다면 빨리 징계하고 사과하고 속히 이사회를 개최해 매듭을 지어야지 어영부영 대충 넘어가려는 심사가 똥싸고 밑안닦는 짓거리임
  • 바보 2018/08/26 [20:54] 수정 | 삭제
  • 역시.홍천사랑.이라는 닉네임은 ?글 공작.여기저기 하면서.과연 무엇이 목적인지 짐작하게 하네요...그만합시다..
  • 홍천강 2018/08/24 [14:50] 수정 | 삭제
  • 군은 행정적인 실수로 응모하지 않은 수많은 사람들의 기회상실에 대하여 언급치 않고 그냥 이해하고 덮자는 식의 논리는 아전인수나 다름없습니다. 실수를 인정한다면 당연히 재심하는 것이 상식이 아닌지요? 어영부영 넘기는 것 그것 자체가 군수님의 의지가 아닐 것입니다. 암튼 체육회이사회가 제역할을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 홍천사랑 2018/08/23 [22:04] 수정 | 삭제
  • 1. 저는 홍천군과 홍천체육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2. 지금까지의 댓글을 보며 드는 생각입니다. 논의는 예의를 갖추어서 하면 좋겠습니다. 예의를 갖추지 않은 논쟁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안 되며, 오히려 글을 쓰는 사람 스스로 자신의 얼굴에 침을 뱉는 일입니다.
    3. 댓글을 다는 분들이 익명이라는 그늘에 숨어서 근거 없는 주장으로 군민들의 의견을 호도해서는 안 됩니다. 이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사무국장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근거없는 주장으로 이 분들의 인격을 훼손하는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합리적 근거 없이 익명으로 비난을 일삼는 것은 정당하지 못합니다.

    먼저 이 기사에서 문제 삼고 있는 점들에 대해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1. 홍천군체육회가 사무국장을 선발하기 위해 자체 평가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기 위해 홍천군체육회 이사회를 개최하여 승인을 받았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문제입니다.
    - 이러한 주장이 한편으로는 옳은 듯 보이지만 전적으로 타당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보다는 사무국장을 공모로 선발하려고 노력한 군수님의 의지와 정책이 더 먼저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군수님께서는 체육회 사무국장을 자신의 선거참모를 등용하여 임명하였다고 지역언론을 통해 들었습니다. 보은인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체육회 사무국장을 선거참모(운동원)를 임용한 경우보다는 이번의 군수님의 조치는 확실히 진일보한 정책입니다.
    한번 여쭈어 보겠습니다. 지난 번 군수님이 보은인사를 할 때는 사무국장 후보를 추천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안 되었습니다. 지난 번 (노승락) 군수님 때 사무국장 임명에 대한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누구를 사무국장 후보로 추천하라고 이사회에서 요구한 일이 있습니까?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이사회의 승인을 받으라고 요구한 적이 있습니까? 그런데 이번 군수님이 더 뛰어난 인재를 얻기 위하여 넒게 문호를 개방하여 공개 채용을 할 때는 채용 공고 이전에 왜 자체 평가위원회의 설치에 대해서 이사회의 승인을 반드시 받아야만 합니까?
    물론 자체 평가위원회의 설치에 대해서 사전에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으면 더 좋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행정 업무 절차라는 것이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 나름대로 공정한 절차를 거치고 최선을 다했을 이번의 결과에 대해서도 벌써부터 이렇게 불복의 목소리가 거센데 자체평가위원회의 설치(위원 명단 등)에 대해 보안이 지켜지지 못한다면 이는 더 큰 화를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보안이 지켜지지 않는 상황 속에서 평가 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또 사무국장 후보에 대한 인준이 9월 3일 이사회에서나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이러한 업무 속도로는 홍천체육을 역동적이고 기민하게 이끌어갈 수 없습니다. 이사회가 얼마를 주기로 열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신문기사에서 말하는 체육인들의 주장처럼 자체평가위원회의 설치를 위해서 이사회가 사전에 소집되어야 한다고 한다면 그로 인해서 또 더 많은 기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습니다. 허필홍 군수님의 군정이 출발한 지가 벌써 지난 7월 1일입니다. 가장 바람직하기로는 군수님의 임기 시작과 함께 체육회 사무국장의 업무도 시작되어야 했습니다. 자체평가위원회의 설치를 위해서 이사회가 열리고, 다시 사무국장 후보에 대한 심사 결과를 승인하기 위해서 또 이사회가 열려야 한다면 이는 겉으로 보기에는 합당한 것 같지만 실은 홍천체육회의 역동적인 발전을 가로막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2. 후보자의 자격 요건에 대한 문제입니다.
    - 사무국장 공고에 의하면 응모 자격을 ‘학사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응모 자격에 학력 제한을 두는 것은 그것 자체로 이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일정한 학력이 필요한 경우가 아닌 이상 직업 선택에 학력의 차별을 두는 것은 이전 시대의 폐습일 뿐입니다. 요즘은 공무원이나 기업에서도 직원 채용에 학력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직업 선택에 학력 제한을 두는 것은 성차별 못지 않은 심각한 차별입니다. 홍천군체육회 사무국장의 자격으로 학사 이상을 명문화하는 것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고는) 가능한 한 모든 직업과 직종에 학력차별을 철폐해야 한다는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공고에 ‘학사 이상’을 제시한 것은 홍천군체육회에서 밝힌 것처럼 행정상의 단순한 실수일 뿐입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행정상의 실수를 물고 늘어질 일이 아닙니다. 학력 제한을 둔 잘못된 공고문을 보고 지원을 포기하지 않고 체육회에 재해석을 요청하며 도전한 지원자의 용기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야 합니다. 공고문의 잘못에 굴하지 않고도 남을 만큼 후보자는 홍천군체육회 사무국장에 대한 간절함 꿈이 있었던 것 아니겠습니까? 기왕에 시행된 공고문의 잘못을 확인하고 지원을 받아준 체육회의 행정에도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학사이상의 학력소지자’가 아니기 때문에 ‘고졸’ 지원자의 원서를 거부했어야 한다는 논리는 반문명의 억지요 폭력입니다.
    우리는 학력, 학벌의 경계를 뛰어넘은 훌륭한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홍천군체육회가 학사 출신보다 더 뛰어난 고졸 사무국장이 쓰는 신화를 만날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위 기사의 내용대로라면 4명의 대졸자와 1명의 고졸자 중 1명의 고졸자가 사무국장 후보로 선발되었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학력을 뛰어넘는 능력을 가진 사무국장 후보라고 믿습니다. 학력의 장벽을 딛고 어려운 심사를 통과하신 사무국장님의 의지와 열정에 존경을 담아 드립니다.

    아무쪼록 군수님께서 큰 결단을 하고 시행한 이번 홍천체육회 사무국장 공모가 홍천과 홍천체육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군수님께서 자신의 선거참모, 정치적 지지자를 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임명하지 않는 전례를 남기신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이정표를 세우셨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에 선발된 사무국장께서 새롭고 활발한 리더십과 에너지로 홍천군체육회를 역동적으로 운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간 홍천체육을 위해 헌신해 오신 모든 체육인들의 마음에 늘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천체육인 모든 분들께서도 홍천군민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홍천체육의 발전을 위해서 화합의 역량을 발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천체육이 맞고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보다 더 큰 안목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석화산 2018/08/23 [21:12] 수정 | 삭제
  • 경기는 정해진 룰에 이겨야 당당한것, . 반칙해서 승리할 수도 있겠으나 결코 오래가지 못하죠. 공개모집한 것은 페어플레이하기 위해서 시작한건데 그 저의가 훼손되지 않았음 좋겠네요. 행정적인 미스를 인정하고 다시 재공모하던지 예전처럼 임명권자가 추천하시던지 암튼, 체육회도 스스로 거듭나는 기회가 되길
  • 너와나 2018/08/23 [17:23] 수정 | 삭제
  • 의견제시를 점잖케합시다 밴댕이 ~~ 이런 기본두 안된사람은 두번다시 글 올리지마라
  • 한량 2018/08/23 [09:52] 수정 | 삭제
  • 누굴앉히든지 사또나리 맘대로가 가장 좋습니다. 시간지나면 또 조용해질텐데뭐 그냥 냅두세요...근디, 5급이면 최저임금이상은 맞지?쎄구마뉴ㅠ
  • 지구수학 2018/08/23 [08:56] 수정 | 삭제
  • 이래도 뒷말, 저래도 뒷말.... 새군수가 무슨 쇼통을 하려고 했는지 모르지만 애초에 누가 되든 낙하산인사라는 말을 들어야하는 자리였다....그러면 뭐 감수하고 그냥 새군수가 그동안 해왔던대로 하는 것이 좋았을텐데...태산명줄의 서일필.....뭐하러 그따위 쇼를 했다는 거지? 밴댕이 소갈딱지 새끼.... 그런 자리 하나 잡소리없이 임명하지 못하니 한심의 극을 달리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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