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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홍천뉴스투데이 | 기사입력 2018/08/19 [11:04]

서석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홍천뉴스투데이 | 입력 : 2018/08/19 [11:04]

서석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심금화, 김정환)와 서석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8월 17일 통합사례관리가구에 대한 실내외 쓰레기 정리 배출 및 청소를 비롯한 내부 방역, 잡초 제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당 가구는 다문화 가족으로, 정신지체 장애를 가진 대상자와 8살 아들이 필리핀 출신 모와 함께 살고 있다. 장애 등으로 인해 주거관리가 되지 않아 쓰레기 등이 가득 차 있었으며, 삼복더위에 방충망도 없어 창문을 전혀 열지 못하고 전등은 망가진 채로 방치되어 어두컴컴한 방 안에서 생활하는 등 가족전체가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돼 위생과 주거안전이 위협받는 가구였다.


이에 서석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은 통합사례관리가구로 선정하여 방충망과 등 기구 설치를 비롯해 선풍기를 전달하는 등 해당 가구가 사전에 폭염을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60만원 상당의 싱크대와 책꽂이를 구입해 설치하였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20여명과 맞춤형복지팀이 힘을 모아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대청소와 수돗가 설치, 홍천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하여 방역소독 실시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쓰레기로 가득 쌓여 있던 집이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하면서 시종일관 굳은 표정이던 부부의 얼굴에서 미소가 번지자, 폭염 속 이른 아침부터 봉사활동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얼굴에서도 웃음꽃이 피었다.    


김정환 민간위원장은 “바쁜 와중에도 봉사활동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린 협의체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어려운 이웃의 위기상황이 해소되는데 징검다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석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은 해당 가구의 일상생활 유지를 도모하고자 생필품 및 식료품 등의 지원을 이어나가는 한편,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드림스타트와 연계하여 아동에 대한 양육과 부모교육 등 통합사례관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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