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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아난 별세…文대통령 “한반도 평화 코피 아난 응원 가슴에 새길 것”

강재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8/19 [15:33]

코피 아난 별세…文대통령 “한반도 평화 코피 아난 응원 가슴에 새길 것”

강재영 기자 | 입력 : 2018/08/19 [15:33]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18(현지시간)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80.

 

정부는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의 서거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 이원희 화백이 그린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초상화. 사진제공=뉴시스     © 운영자


외교부는 19일 성명을 내고 코피 아난 사무총장은 보다 평화롭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한 평생 헌신해 왔다특히 유엔사무총장 재임 시절(1997~2006) 세계평화에 기여한 업적으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평화, 개발과 빈곤퇴치, 인권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남겼고 국제사회의 존경을 받아 왔왔다고 평했다.

 

이어 코피 아난 사무총장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은 유엔과 특별한 관계를 맺어온 우리 국민의 마음속에도 깊이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세계인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슬픈 마음을 함께 전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평화를 위해 고단한 길을 걸었던 친구를 잃었다분쟁이 있는 곳에 코피 아난이 있었고, 그가 있는 곳에서 대화를 시작됐다는 것을 기억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헌신했고 항상 앞으로 나갔다. 우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그의 응원도 특별히 가슴에 새겨 넣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뵙지 못하고 이별하게 된 것이 너무 아쉽다. 오직 평화를 추구하는 것이 코피 아난을 추억하는 방법일 것이라며 아프리카 푸른 초원과 뜨거운 열정 곁에서 깊이 영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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