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18일(현지시간)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80세.
정부는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의 서거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이어 “코피 아난 사무총장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은 유엔과 특별한 관계를 맺어온 우리 국민의 마음속에도 깊이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세계인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슬픈 마음을 함께 전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평화를 위해 고단한 길을 걸었던 친구를 잃었다”며 “분쟁이 있는 곳에 코피 아난이 있었고, 그가 있는 곳에서 대화를 시작됐다는 것을 기억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헌신했고 항상 앞으로 나갔다. 우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그의 응원도 특별히 가슴에 새겨 넣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뵙지 못하고 이별하게 된 것이 너무 아쉽다. 오직 평화를 추구하는 것이 코피 아난을 추억하는 방법일 것”이라며 “아프리카 푸른 초원과 뜨거운 열정 곁에서 깊이 영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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