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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180조 투자, 경제에 활력 불어넣을 것"

홍천뉴스투데이 | 기사입력 2018/08/09 [11:10]

"삼성의 180조 투자, 경제에 활력 불어넣을 것"

홍천뉴스투데이 | 입력 : 2018/08/09 [11:10]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삼성이 3년간 180조원을 투자하고 4만명을 직접 채용하는 투자계획을 발표한 데 대해 "대기업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는 것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환영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투자계획 발표는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일부 언론에서 내 발언내용을 왜곡해 비판했지만 내가 말한 '삼성 20조' 발언의 취지가 바로 이것이다. 자사주 매입보다 국민경제 선순환에 보탬이 되도록 생산적 분야에 재투자를 해야한다는 것"이라며 "차질없이 투자가 진행돼 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크게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13일 한국여성경제포럼에 참석해 "삼성이 작년에 60조원의 순이익을 냈는데 여기서 20조원만 풀면 200만명한테 1천만원을 더 줄 수 있다"고 주장,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그는 그러면서 "노동계, 자영업자,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대기업도 우리 경제의 중요한 주체다. 대기업이 해야 할 역할이 분명히 있다"며 "정부여당과 대기업이 함께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대기업의 투자확대를 부정적으로 바라봐선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대기업 투자확대와 재벌개혁, 공정경제는 별개의 문제"라며 "대기업의 낡은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협력사에 대한 불공정 거래 관행을 근절해서 상생의 구조를 만드는 것은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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