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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칼칼한 리더쉽 갖춰야"

홍천뉴스투데이 | 기사입력 2018/08/06 [16:42]

"당대표, 칼칼한 리더쉽 갖춰야"

홍천뉴스투데이 | 입력 : 2018/08/06 [16:42]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했다가 컷오프된 박범계 의원은 5일 차기 당대표로 우회적으로 이해찬 의원을 지지하고 나섰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세분 후보님들 모두 특장점이 있어 민주당 대표감으로 손색이 없습니다"라면서도 "다만, 민주당에 대한 기대가 엄정한 평가로 바뀌는 분위기속에 민주당엔 두가지 난제가 있어 이를 잘 대처하지 않으면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절박감을 안고 이번 당대표 선택에 임했으면 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러면서 "첫째는, 공천을 포함한 전체적인 당무관리가 큰 잡음없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공정함이 권위로서 체화되어 있는 분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둘째는, 야당과의 관계에서 풀어야 할 숙제가 많지만 개헌(권력구조를 포함하여)과 선거제도 개편 그리고 협치를 바라보는 시각이 문재인 대통령과 다르지 않은 분이기를 바랍니다. 칼칼한 리더쉽이겠죠"라며 사실상 이해찬 의원 지지를 시사했다.

그는 "어느 분을 거명해 지지선언을 할 수 없는 당헌당규를 잘아시죠? 그렇지만, 명색이 당대표 예비선거에 출마한 사람으로서 마냥 침묵만이 옳은 태도는 아니라 생각했습니다"라며 "저의 판단에 여러 해석이 있을 수도 있으나 그것 역시 현실이라는 점을 상기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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