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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김경수, 안전 위해 불출마하려 하자 당에서 막아"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기사입력 2018/04/20 [17:06]

하태경 "김경수, 안전 위해 불출마하려 하자 당에서 막아"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입력 : 2018/04/20 [17:06]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9일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경남지사 출마선언 취소와 관련, "현재 김경수 의원의 출마를 갖고 당내에 충돌이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김경수 의원이 출마하면 국회의원직을 내려놔야 하고 도지사도 떨어질 것이니 그러면 자기를 지킬 안전판이 다 떨어지기에 안나가려 하는데, 당에서는 안나가면 혐의를 인정하는 꼴이니 나가라고 해 충돌하는 것이라는데 그게 현실화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기자회견을 취소한 것은 지금 혐의가 버거움을, 혐의를 사실상 인정한다는 것을 상징한다"며 "김 의원은 떳떳하면 왜 출마선언을 취소하나 해야지. 오후에 입장을 발표한다는데 먼저 사과해야 한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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