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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급락, 무역전쟁 공포

트럼프발 무역전쟁, 국제경제에 전방위 먹구름 드리워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기사입력 2018/03/24 [17:46]

다우지수 급락, 무역전쟁 공포

트럼프발 무역전쟁, 국제경제에 전방위 먹구름 드리워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입력 : 2018/03/24 [17:46]

'트럼프발 무역전쟁' 공포에 미국주가가 23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24.69포인트(1.77%) 하락한 23,533.20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對中) '관세 패키지' 서명 당일 724포인트 주저앉은 데 이어 이틀새 1,150포인트 급락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낙폭이 더 커 55.43포인트(2.10%) 하락한 2,588.2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74.01포인트(2.43%) 내린 6,992.67에 거래를 마감하며 7,000선이 무너졌다.

앞서 아시아권 증시는 상하이·도쿄 증시가 4%대 폭락했고, 한국 코스피지수도 3.18% 급락했다.

이어 범유럽지수인 Stoxx50지수가 1.50%,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77%, 파리 증시의 CAC40지수가 1.39% 각각 하락한 것을 비롯해 유럽 주요국 증시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국제금융계에서는 트럼프발 무역전쟁이 단순히 엄포로 그치지 않고 G2간에 나날이 악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주가 급락, 달러 약세, 원자재값 하락 등의 충격이 계속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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