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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74%, 올 들어 최고

민주당 지지율도 50% 회복...야당들은 계속 밑바닥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기사입력 2018/03/16 [14:36]

文대통령 지지율 74%, 올 들어 최고

민주당 지지율도 50% 회복...야당들은 계속 밑바닥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 입력 : 2018/03/16 [14:36]

<한국갤럽> 주간정례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수직상승을 거듭해 70%대 중반까지 오르며 올 들어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3~15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3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3%포인트 상승한 74%로 조사됐다.

전주 7%포인트 상승에 이어 2주새 10%포인트나 급등하며 올 들어 최고치 기록을 경신한 것. 문 대통령 지지율 74%는 <한국갤럽> 조사에서 지난해 11월말 이후 처음이다.

부정평가는 4%포인트 낮아진 18%였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4%).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83%/10%, 30대 81%/10%, 40대 85%/10% 등으로 20~40대에서 80%를 넘어섰고, 50대 69%/21%, 60대+ 56%/31%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 90%를 넘었고, 바른미래당 지지층과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60% 내외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만 25%가 긍정, 63%가 부정 평가로 부정 평가가 높았다.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737명, 자유응답) '북한과의 대화 재개'(16%), '대북 정책/안보'(15%), '외교 잘함'(14%), '개혁/적폐 청산',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이상 7%), '전반적으로 잘한다'(6%),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긍정 평가 이유에서 '북한과의 대화 재개', '대북 정책/안보', '외교 잘함' 등 상위 세 항목은 지난주에 이은 정부 특사단 외교 성과 영향으로 볼 수 있다"고 문 대통령 지지율 급등 이유를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1%포인트 오른 50%를 기록하며 50%선 회복에 성공했다.

자유한국당은 전주와 동일한 12%, 바른미래당은 1%포인트 오른 7%였으며 이어 정의당 5%, 민주평화당 1%, 기타 1% 순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포인트 감소한 25%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7%(총 통화 5,915명 중 1,003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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