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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제1회 재정계획심의위원회 개최
홍천뉴스투데이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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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26 [22:0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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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은 2월26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제1회 재정계획심의위원회(위원장 반종구)를 개최했다. 재정계획심의위원회는 2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한 재정계획과 2천만 원 이상의 용역사업을 사전 심사함으로써 재원의 중복 및 과잉투자 등을 방지해 예산낭비를 막아 지방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날 총 6개의 투자사업 및 6개의 용역사업을 심사했다.

투자사업 심사에서는 홍천 정명 천년 기념사업(1억 4천2백만 원)에 대해 고증과 관련한 이의가 제기됐다. 서경석 위원은 홍천 명명에 대해 ‘940년 설’과 ‘1018년 설’이 있고 명확한 고증이 없으므로 공무원의 판단 하에 천년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으며, 홍천 용씨와 관련해 고려 태조가 940년에 개국공신들에게 성씨를 수여하면서 생겼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잘못된 사업을 펼칠 경우 논쟁의 소지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반대했다. 이에 군은 “홍천 명명에 두 가지 설이 있으나 1018년에 지명이 명명된 곳이 많아 타 시군도 올해 천년 사업을 계획 중”이라며, “군지편찬위원회 및 학술토론을 통해 단서를 좀 더 확보하겠다”고 답했다. 서 위원은 행사를 위한 행사가 돼서는 안 된다며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나머지 6명의 위원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다수결에 의한 원안 통과 결정을 내렸다.

이어 도시계획도로(남산초교~연봉도서관 간) 개설에 30억 원, 동면생활체육공원 확장에 33억 원, 내면 공공도서관 건립에 24억 9천만 원, 홍천읍 갈마곡리 큰골선(홍천 203호) 도로 확·포장에 26억 4천만 원, 재심사된 군도 18호선(내면 방내) 도로 확·포장에 50억 원을 투입하는 것은 원안대로 통과했다.

한편 용역과제 심의에서 홍천 정명 천년 기념사업 용역(5천2백만 원)에 대해 서경석 위원은 투자사업과 마찬가지의 이유로 조건부 의견을 냈으나 나머지 위원들이 적절 의견을 제시해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지하수이용부담금 부과·징수를 위한 지하수 시설 전수조사용역(3억 원)에 대해 김희중 위원은 “전수조사가 이미 완료됐으므로 추가 용역 없이 계량기로 검사하면 되는 문제”라고 했으나 김효열 위원 등이 “모든 용역 검사가 일차적으로는 예산 낭비로 보이지만 사업 성격에 따라 사전 용역을 진행하는 것에는 근거와 필요성이 있다”고 반박했으며, 위원 전원이 적절하다는 판단으로 원안대로 통과됐다.

그밖에도 홍천군 기록물 전수조사 및 중요기록물 DB구축용역(3억 원), 문화예술회관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3천만 원), 폐기물을 이용한 악취저감시설 연구용역(2천5백만 원), 홍천군사방댐 설치 대상지 조사용역(5천3백만 원)  등이 모두 원안 통과됨에 따라 이날 심의한 모든 사업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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