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이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간동안 화생방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화생방지원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1사단은 화생방지원대를 비롯해 위험성 폭발물 개척팀, 헌병 특임대 등도 함께 참여한다. 11사단 화생방지원대는 지난 5일부터 올림픽 개막식을 앞두고 강도 높은 화생방 테러 대비 훈련을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부터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경찰, 소방, 올림픽 조직위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회의를 비롯해 작전지역 지형정찰, 통합상황조치 훈련, 지휘관 정신교육 등을 실시했다.

주승진 화생방지원대장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완벽한 화생방 테러 대비태세를 유지해 평화의 장이 온전히 유지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