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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아이들, 롯데월드·민속촌으로 문화 나들이 떠난다”

용석준 기자 | 기사입력 2026/03/24 [19:53]

“홍천 아이들, 롯데월드·민속촌으로 문화 나들이 떠난다”

용석준 기자 | 입력 : 2026/03/24 [19:53]



상대적으로 문화와 체험의 기회가 부족했던 홍천 읍·면 지역 아동들이 올 한 해 서울과 원주, 용인 등 다양한 도시를 누비며 새로운 경험을 쌓게 된다. 홍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송용주)은 홍천군과 계약을 맺고 ‘2026년 읍·면 아동 문화탐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리적 여건상 외부 문화 환경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내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아동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대도시 아이들과의 경험 격차를 줄여 균형 있는 성장을 돕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예정된 문화탐방은 총 3회차로 알차게 꾸려졌다. 1회차(5월 23일)에서는 서울 롯데월드를 방문해 도심 속 놀이 문화를 즐기며 2회차(7월 18일)는 원주 곤충마을에서 자연과 생태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3회차(10월 17일)는 용인 한국민속촌을 찾아 우리 전통문화의 멋을 직접 체험한다. 

 

수련관 측은 이번 사업을 단순한 관람 위주의 견학이 아니라, 아동들이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참여하는 활동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문화적 감수성은 물론 또래 집단과의 어울림을 통한 사회성 향상까지 꾀한다는 방침이다. 

 

송용주 홍천군청소년수련관장은 “읍·면 지역 아동들에게 외부의 다양한 문화 환경을 접하는 기회는 성장에 있어 매우 소중한 자산이다”라며 “이번 탐방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시야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천군청소년수련관은 문화탐방 외에도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용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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