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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 선거에 오주희·엄광남씨 2파전

용석준 기자 | 기사입력 2024/12/04 [09:40]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 선거에 오주희·엄광남씨 2파전

용석준 기자 | 입력 : 2024/12/04 [09:40]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 선거에 오주희·엄광남 2파전... 

 

  

공석이 된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 선거에 오주희 한국켐테크 대표와 엄광남 강원석면 대표가 나섰다.

 

군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 회장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오주희(59)씨와 엄광남(65)씨가 출마해 2파전으로 치루게 됐다. 선거는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홍천군사회복지관에서 협의회 회원 74명의 투표로 진행되며 임기는 3년이다.

 

군사회복지협의회는 군으로부터 시니어 클럽, 홍천군노인복지관을 위탁 받아 운영 중이며, 권영택 회장이 지난 9월 사임하면서 공석이 됐다.

 

오주희씨는 홍천고등학교, 강원대학교를 졸업하고 육군중위로 예편했다. 현재 한국켐데크(주) 한국, 중국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엄광남씨는 홍천농고, 강원대를 졸업하고 강원석면건설 대표를 맡고 있다.

 

본지는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 선거에 나선 오주희·엄광남 두 후보에게 프로필과 공약, 출마의 변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으나 협회사무국에서는 오주희 후보만이 자료제출에 동의하고, 엄광남 후보는 자료제출을 거부해 부득이 본지는 엄 후보에게 확인 후, 오주희 후보자의 프로필 공약만을 싣게 됐다.

 

 



다음은 오주희 후보자의 주요 공약사항과 출마의 변을 요약한다.

 

▮공약사항

 

오주희 후보자는 사회복지협의회의 정관 및 규정의 정비와 투명한 업무진행을 강조하고 수탁기관의 고용과 관련해 외부 전문가를 인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인사의 공정성을 꾀하고 징계규정도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했다. 이어 회원 및 사회복지대학 봉사자 활동지원 및 조직의 역량강화와 기부금 모집을 활성화하여 사회복지협의회의 재정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탁기관 사회복지 종사자의 역량교육을 강화하고 조직개편 및 업무분장 등 근무환경을 개선할 것이며, 근무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승진과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효율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약했다.

 

▮출마의 변

 

오주희 후보자는 회장출마자로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과제는 “홍천군의 130억 예산을 집행하는 사회복지협의회가 노인일자리 시니어클럽 수탁기관의 인사투명성 확보와 직원간의 갈등해소를 통한 업무정상화”가 가장 큰 과제라며 자신이 회장에 나선 것에 마지막까지 고민하다 홍천군사회복지협의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선 회사경영을 통해 20여 년 간의 안정적인 노사관리를 해온 자신이 나서달라는 주의의 권고에 의해 출마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사회복지협의회가 각종 특혜 및 이해관계와 비위사실이 재현되거나 의심받아서는 곤란하다며 정치적 편향에서도 자유하고 오직 홍천지역만을 위해 봉사하고 기부하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지난 8년 전부터 본인 소유의 법인회사에 사장대리를 임명하고, 홍천지역발전을 위해 각종 MOU체결과 다문화가정 후원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에게 자존감을 키우고 동기부여를 제공해 강원도의 모델사업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오 후보는 관내 탈북민의 자녀들을 위해 해외연수 및 장학금, 노트북 등의 기부를 통해 소외받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탈북민 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기여를 해왔다. 이어 사회복지협의회 이사로서 또 사례관리사로서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포럼주최와 후원, 치매예방과 경로당 봉사활동,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세미나 기획을 통해 내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부나 지자체에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나누고 보살핀다는 마음으로 함께해 왔다고 전했다.

 

오주희 후보는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에 선출된다면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가 행복한 복지도시 홍천의 희망을 만드는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단 한명의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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