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너브내행복나눔재단(이사장 윤성일)과 홍천군가족센터(센터장 이상훈)는 강원특별자치도민을 대상으로 “2024년 제3회 홍천군 자신만만 세계요리대회”를 지난 10월 26일(토) 홍천군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성료했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국가의 요리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 경연으로, 참가자들은 각자의 고유한 맛과 문화가 담긴 요리를 선보였다.
심사위원들은 요리의 맛, 창의성, 위생, 협동심 등을 기준으로 엄정하게 평가했다. 심사위원은 춘천제과제빵학원 김미월 원장을 비롯하여 중국,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통번역지도사 및 센터와 재단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대회에서는 1분야 홍천군민 11팀과 2분야 강원도민 7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요리 실력을 겨루는 멋진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홍천군민 출전팀은 사전 실습반을 통해 중국,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선보였고, 강원도민 팀은 홍천의 8대 특산물을 활용한 창작 요리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1분야(홍천군민)에서는 베트남 반붓럭팀이 대상을, 베트남 퍼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캄보디아 트레이멈뽕팀과 중국 향라육슬팀이 차지했으며, 그 외 7팀은 참가상을 받았다.
2분야(강원도민)에서는 공삼삼팀이 홍천한우 삼색말이와 오미자막걸리 에이드로 대상을, 현정아리팀이 한우와 인삼품은 단호박전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요리핑팀(송런위미)과 하늘팀(단호박 고기만두튀김)이 받았으며, 이외 3팀이 참가상을 수상했다.
이상훈 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 참여한 모든 분들이 서로의 음식을 통해 소통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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