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8월, 교육부·국방부는 격오지 근무와 잦은 근무지 이동으로 불편을겪는 군인가족들의 자녀교육 여건을 개선하려는 취지에서 ‘군인 자녀 모집형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선정 공모를 추진한 바 있다. 이에 교육부·국방부는 15일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선정’ 보도자료를통해 ▲경북영천고 ▲강원 화천고·경기 포승고(조건부 선정) 3개 학교에 대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제22대 총선 당시 ‘군인자녀 고등학교 설립’을 공약한 한기호 의원은 지난 7월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근거를담은 「군인복지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고 국회 국방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통해 군인 자녀들을 위한 자율형 공립고 설립을 요청하는등 군인자녀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기호 의원은 “화천고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 선정은 화천군민과 함께 이룬 쾌거”라고 밝혔다. 또한 한 의원은 “군인들이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것은 결국 군인가족의 이해와 희생 덕분”이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임무에 전념하는 군인과 그 가족에 대한 합당한 예우가 이뤄지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