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에 거주하고 있는 80대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송편을 빚으며 대화를 나누다 보니 예전에 송편빚으면서 일어난 옛날이야기도 생각나고 생활지원사가 찍어주는 사진을 멀리 있는 자녀에게 보내줘야겠다고 하시며 뿌듯해했다. 그동안 바쁘게 살아 직접 송편 빚을 시간도 없었는데, 이렇게 집으로 찾아와 송편도 빚고 같이 맛있게 먹으니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 했다.
또한, 남면지역 담당 생활지원사는 자신의 담당 구역의 어르신을 그룹으로 모아 송편만들기를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코로나 이후 여러사람과 모여 활동하기 두려웠는데, 사회복지법인 중앙원에서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니, 오랜만에 동네주민들과 오순도순 수다도 나누고 옛이야기도 하며, 송편을 빚고 맛있게 나누어 먹으니 명절분위기도 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사회복지법인 중앙원 김영규 대표는 한가위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홀로 외로이 명절을 맞이할 대상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였다.
찾아오는 이 없이 홀로 맞을 명절에 생활지원사들과 맛있는 송편도 나눠먹으며, 추억을 회상하고 정담을 나누는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는데,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셔서 보람된 프로그램이였고, 생활지원사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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