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내면 열목어마을(내면 명개로 98)에서는 호흡기질환자를 대상으로 9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2일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당 치유프로그램은 국비 신기술시범사업 ‘지역사회서비스원 맞춤형 치유시설 및 프로그램 시범’과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2024 공공서비스디자인 과제’의 일환으로 실제 이용예정자의 시연 참여로 프로그램 완성도 및 홍보 효과를 제고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몸살림 운동’, ‘에코염색’, ‘산약초 족욕’, ‘호흡기개선 싱잉볼테라피’ 등이 있으며, HRV(심박 변이도) 장비를 이용한 사전 사후 효과측정과 만족도 설문지 작성 등을 통해 프로그램을 통한 치유 효과 검증을 도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보완, 운영해 열목어마을만의 차별화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열목어마을’은 해당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만성 호흡기질환자 맞춤형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강원 건강한 치유농업 서비스’ 사업의 제공기관 등록 준비 과정에 있으며 관내 또 다른 치유 농장 ‘장풍이 체험학교’는 강원도 제공기관1호로 등록된 바 있다.
문명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현재 치유농업이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우리 군이 가진 치유 자원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치유농업의 효과를 널리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서비스 사업과 연계한 체계적인 치유농업 서비스 제공 기반 확충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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