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팝스오케스트라 가을 콘서트
윤지호 기자 | 입력 : 2024/09/02 [22:08]
홍천팝스오케스트라(단장 박학천)가 주최·주관하고 홍천군과 (재)홍천문화재단, (사)하모니팝스오케스트라가 후원하는 가을 콘서트가 오는 9월 7일 오후 4시 30분 무궁화수목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김평중 음악감독 지휘 아래 자랑스런 대한민국 대상 성인가요 부문(2018년)과 가요TV 가요대상 히트 가수상(2019년)을 수상한 가수 태훈, 2018년 한국을 빛낸 100인 여자가수상과 한국예술인총연합회 모범가수상(2019년)을 수상한 가수 유난이가 함께한다.
홍천팝스오케스트라는 지난 2013년도에 20여 명으로 창단한 순수민간 연주단체로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홍천군민들에게 연주력을 인정받아 왔다. 또한, 건전한 대중문화 저변확대와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며, 모두가 함께 즐기고 대중과 함께 숨 쉬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해 왔다.
지난 2018년 홍천팝스오케스트라 단장으로 취임한 박학천 단장은 친목단체, 음악 동아리 수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비 2,000만원을 지원 지난 5월 13일 (사)하모니팝스오케스트라를 설립했다. 박 단장은 폭넓은 공연 활동과 팝스 오케스트라의 정기공연 및 연주회를 개최해 국내 무대의 높은 수준의 예술적 위상을 정립하고 유능한 연주인을 발굴 및 육성해 지역사회 음악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사)하모니팝스오케스트라 설립을 통해 연주단체 운영을 비롯해 특별, 정기, 초청 음악회와 각종 연주, 청소년 정서 함양과 차세대 전문음악인 양성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 운영한다. 특히, 음악 전공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 나눔 및 기부 등의 후원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
(사)하모니팝스오케스트라의 재정적 안정 확보를 위해 연 100만 원 이상 지원을 약속한 후원이사 15명은 지난 8월 30일 첫 모임을 갖고 지역사회 음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 가운데 (사)하모니팝스오케스트라의 재정적 안정 확보를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할 기업을 대상으로 후원회를 모집하고 있다.
박학천 단장은 “그동안 홍천팝스오케스트라를 아껴준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바쁜 일상에서 늘 수고하는 사람들이 단풍이 시작되는 무궁화수목원에서 가을 콘서트를 함께 감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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