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5월 가톨릭대 임상과장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한국의과학연구소 부설 ‘성심병원’ 당시 민간의 첫 종합병원(200병상)이다.

이후 의대가 없던 중앙대의 요청으로 중대 부속 필동성심병원이 된다. 1971년 12월 중대 부속 한강성심병원이 개원하고 이 때 마펫 신부(일명 부영발 신부)의 손에 이끌려 모친도 개원 맴버가 된다(한강성심에서 필동성심으로 출장갔던 이야기를 하시곤 한다).

1974년 한강성심병원은 중대와의 이별을 고하고 성심유지재단으로(이후 한림대 설립) 2004년 중대는 필동병원은 폐원을 하고 2005년 흑석동 중대병원과 통합을 한다.

최근 백병원 폐원과 관련 의료공백에 대하여 이견이 많은 가운데 중구 종합병원 중 최초의 폐원 병원은 중대필동병원이자 필동성심병원이었다. 현재 병원건물은 동국대학교에 매각되어 영상센터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