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마당협동조합(대표 정혜례나)은 7월 21일(일) 성수리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이·미용 서비스’를 네 번째로 진행했다.

이번 서비스는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영귀미면의 2개 경로당(속초1리, 성수리)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숲속마당협동조합에서 진행하고 있는 ‘농촌 주민 생활 돌봄 공동체 사업’은 농촌에서 전문가가 아닌 주민들이 복지서비스가 아닌 생활 돌봄을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활동으로 영귀미면의 푸른 미용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2주에 한 번씩 진행되는 어르신 이·미용 서비스는 숲속마당협동조합에서 서비스가 필요하신 어르신들의 신청을 받고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미용사가 이. 미용 서비스를 진행한다. 활동가들이 함께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서비스 조력자로 참여하며 어르신들은 간식을 가져오시는 분, 자신이 자른 머리를 정리하시는 분, 설문조사에 참여하시는 분 등 일방적인 서비스가 아니고 더 좋은 농촌 생활을 함께 만들어가는 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권병규 성수리 노인회장은 “멀리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찾아와 서비스를 진행하는 숲속마당협동조합과 활동가들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숲속마당협동조합은 사회적 농업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 및 사회적 역할 수행을 돕는 ’2024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찾아가는 약손 서비스’와 함께 ’어르신 도시락배달‘ ’어르신 이. 미용 서비스‘ ’어린이 생태 텃밭 교실‘ ’귀농·귀촌인 생태농장학교‘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