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군수 신영재)은 토양오염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토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7월 12일까지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우려 지역 13개소를 대상으로 오염도를 파악한다. 오염된 경우에는 신속하게 정화하고 복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홍천군은 오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의 토양을 채취해 토양오염물질 및 토양산도(pH) 오염도 검사를 할 예정이다.
검사 항목은 중금속 8항목(카드뮴·비소 등), 일반항목 14항목(벤젠·톨루엔 등)과 토양산도를 포함해 총 23개 항목이다.
홍천군은 검사 결과에 따라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하는 지점에 대해선 토양정화 책임자에게 토양정밀조사와 정화 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토양오염으로 인한 군민의 피해를 예방하고 토양오염 관리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홍천군 환경과 장인식 과장은 “토양오염 사전 조사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군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리는 것은 물론, 깨끗한 토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