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는 11일, 제34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기획감사실, 미래성장추진단, 상하수도사업소, 행정복지국[행정과, 민원과] 소관 군정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기획감사실
이광재 의원은 개발 가능예정지 입지선정 및 기본구상 용역과 관련, 미래를 내다보고 장기적으로 준비 해야하는 만큼 신중하게 진행해 줄 것을 요청하고, 고향사랑기부금제 모금 및 운영 활성화에 대해 목표층과 사용목적을 명확하게 하여 참여율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나기호 의원은 개발가능예정지 입지선정 및 기본구상용역 중 농촌활력촉진지구와 관련, 우리 지역에 맞는 형태의 개발 및 민간투자 확보 방안 등을 법률 개정 시행 전 사전 준비가 부족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다. 지금이라도 군민들이 혜택을 받고, 또한 소유하고 있는 재산을 활용해 민간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강원특별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적극 홍보 해줄 것과 홍천군에서도 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건의했다.
용준순 의원은 개발가능예정지 입지선정 및 기본구상 용역과 관련, 산림이용진흥지구 예상 면적의 협소함을 우려했으며, 지역주민들의 피해와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 인·허가 시 목적과 용도에 제한을 둘 것을 요청했다.
이어 홍천군 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새로운 홍천 추진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대해 목적과 방향성이 유사한 위원회가 우후죽순 생겨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으며, 목적과 방향성이 대동소이한 위원회에서 홍천군에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인구감소지역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대해 기금 확보도 중요하지만 구체적이고 다양한 인구증대를 위한 근본적인 방안 마련이 더 중요하다며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신규사업 발굴을 요청했다.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과 관련해 실현 불가능한 공약과 실현 이후라도 관리․운영에 부담되는 공약은 정리가 필요하다며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할 것을 요청하고, 예산결산 시 결산(경리)팀과 함께 예산팀이 배석해 예산의 이월 및 불용 최소화 등 효율적인 예산 사용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제안했다.
최이경 의원은 군정주요업무 추진 계획보고와 추진 상황보고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지적하며, 업무 추진시 발생되는 문제점에 대한 보완책 등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인구감소지역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는 사업목적에 맞게 적재적소 사용하고, 정주인구 증대는 물론 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용준식 의원은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과 관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에 청년과 청소년의 참여율을 높여 청년과 청소년 관련 사업이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광수 의원은 군민 체감형 적극행정 활성화과 관련하여 적극행정 면책제도 활성화와 더불어 공무원들의 적극행정 사례 증대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핵심사업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하여 균형있는 예산 편성과 건설경기 활성화를 통한 홍천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고,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과 관련,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정리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영록 의장은 인구감소지역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와 관련, 예산 확보도 중요하지만, 사업 시작 단계부터 세심한 계획을 세워서 행정절차 이행 때문에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면밀하게 살펴봐 줄 것을 당부했다.
미래성장추진단
이광재 의원은 홍천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지원에 대해 주민들과의 잦은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이주대책 마련 등에 신경 써 소외감을 느끼는 주민이 없도록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홍천군의회는 12일 오전 10시, 제3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복지국[교육체육과, 세무회계과, 복지과, 행복나눔과] 소관 군정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