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 전문점, ‘경성팥죽’이 홍천 연봉에 문을 열었다. 홍천의 맛집으로 소문난 연봉 ‘팥선생’의 바톤을 사찰요리 및 궁중요리 전문가가 한층 업그레이드해 이어받았다. 위치(연봉중앙로 40번지)는 연봉철물점 옆이다.

▲ 팥죽

메뉴는 전통팥죽, 호박죽, 옛날 팥빙수, 식혜와 홍천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이스 홍시단팥 등이다. 100% 국내산 재료만 사용하며, 그날 팔 만큼만 매일 아침 음식을 만든다, 팥선생의 깊은 맛을 고스란히 물려 받았다.

▲ 호박죽

손님마다 개인 트레이 세팅이 이색적이다. 그리고 가격이 착하다. 전통팥죽, 호박죽이 6천 원, 옛날 팥빙수, 아이스 홍시단팥은 5천 원이다.

주인장의 손맛을 살린 백김치, 동치미, 무말랭이김치 등 반찬류도 함께 판매한다. 백김치와 동치미는 깔끔하고, 무말랭이김치는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다. 주인장은 궁중요리연구원에서 궁중요리와 선재 스님으로부터 사찰음식을 전수받은 요리 전문가로 한살림 서울에서 수년간 요리강좌 경험도 갖고 있다.

인테리어 콘셉트는 모던 레트로다. 메인 컬러는 화이트와 팥을 연상케하는 짙은 와인 컬러이다. 두 컬러의 조합이 모던함을 연출하며 정갈한 실내 인테리어와 통창의 시원함은 흡사 카페 분위기다.

가족 또는 연인, 지인들과 내 몸을 위한 힐링 푸드 나들이 코스로 추천한다. 월요일은 휴무다.

상 호 : 경성팥죽

주 소 : 홍천군 홍천읍 연봉중앙로 40

전 화 : 033-434-7060

▲ 팥빙수

▲ 아이스 홍시단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