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1기동사단, 창설 73주년 기념 「화랑 73 Week」 행사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선수단과 함께 한 농구대회
윤지호 기자 | 입력 : 2023/09/21 [19:07]
육군 11기동사단은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화랑 73 Week」 행사를 실시한다. 지난 8월 27일 창설기념일을 맞은 사단은 UFS/TIGER를 성공적으로 마친 장병들을 격려하고 부대 창설 7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는 농구대회 'Winner's League', '화랑사단 힐링 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Winner's League'는 사단이 정관장과 협업해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19일부터 20일까지 여단별 예선을 거쳐 결선에 진출한 6개 팀은 21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자웅을 겨뤘다. 오후에 열린 결승 경기는 조선의 슈터 조성민 코치의 3점슛 시범 및 각 팀별 대표 선수의 슈팅 콘테스트로 시작해 장내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서 결승 진출 팀들은 박지훈, 최성원, 김경원, 김철욱 선수와 함께 연습하며, 우승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22일 저녁에는 걸그룹 레이샤, 루비체, 가수 이서현, 박휘순, 뮤지컬배우 김기중, 스카이아트홀 전속 팝스오케스트라 등 많은 초청 가수 및 연주자가 무대를 꾸미는 '화랑사단 힐링 콘서트'가 열린다.
권혁동 사단장(소장)은 “이번 행사는 장병들이 하나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사단 창설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행복하고 전투력이 충만한 공세 기질의 최정예 기동사단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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