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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의회, 홍천군이장연합회와 간담회 개최

최흥식 기자 | 기사입력 2023/09/14 [19:22]

홍천군의회, 홍천군이장연합회와 간담회 개최

최흥식 기자 | 입력 : 2023/09/14 [19:22]

  © 최흥식 기자


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는 9월 13일 오후 4시 홍천군의회 소회의실에서 홍천군의회 의원과 홍천군이장연합회 읍면 협의회장, 군청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홍천 양수발전소에 대한 의회의 입장, 44번국도 두촌면 관광 활성화, 두촌면 괘석리 산양축사 문제, 스마트모빌리티 조성 사업의 현재 처리 상황, 공공비축미 산물벼 수매 방안, 마을 안길 소유권 분쟁 문제, 마을회관 운영비 및 게이트볼장 전기요금 지원 등 각 읍면의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와 지역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 최흥식 기자

 

“스마트 모빌리티 여행자 안내 센터 조성사업 건”에 대해 이상필 이장연합회장은 44번 국도 두촌면 활성화를 위해 두촌면사무소 건너 편 농지 1만 여 평을 매입해 옥수수 축제 등 상설축제장을 만들고, 용소계곡 탐방자들을 위한 셔틀버스 운행의 공간으로 사용하는 등 스마트모빌리티 조성 사업의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반면에 김광수 의원은 화촌면 구성포리 67-1 일대가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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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미 산물벼 수매 주체가 누구인지에 대한 의견에 대해서 유진수 농정과장은 “농산물품질관리법 제80조 제1항에 의거 수매주체는 농협이다. 농림식품부에서는 해마다 시군에 수매요령을 하달하는데 경제지주인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이 해야 할 역할과 행정이 해야 할 역할을 명확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진수 농정과장  © 최흥식 기자


마을안길 소유권 분쟁 문제에 대해서는 기부채납 또는 지역권 설정이 바람직하나 지주들의 상황에 따라 협조가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으므로, 마을안길 포장에 필요한 토지는 관에서 매입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므로 이에 대한 예산을 대폭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 이에 대한 홍천군예산은 5억원에 불과하다.

 

  © 최흥식 기자


기타 안건에 대해서는 명확한 결론을 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 최흥식 기자

 

박영록 의장은 “행정의 최 일선에서 군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이장협의회장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오늘 청취한 지역발전을 위한 고견을 집행부와 협력해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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