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과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세출예산안 보고
이광재 의원은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에 대해 소규모 농자재 상가에 자금 수급이 원활하도록 보조금 지급이 제때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이경 의원은 매년 농업인의 날 행사에 대한 피드백을 실시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행사의 참여 주체가 농업인에 국한되지 않고 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하여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반값 농자재 사업이 처음 시행되는 만큼 시행착오가 있지만 농업인, 소상공인들이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는 방향으로 세심히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나기호 의원은 농업경영인에게 지원되는 농업정보지에 대해 지류가 아닌 모바일로 다수에게 보급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관내 소식들을 SNS를 통해 제공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박영록 의원은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에 대해 대상자가 해당 사업에 대해 모르고 신청을 못하는 일이 없도록 세심히 홍보에 신경 써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쌀소비가 줄어 농가가 더욱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농업인들이 벼수매로 인한 고충이 없도록 공공비축미에 대한 명확한 사업주체를 정하여 사업이 진행되어야 하며, 벼수매 배정량을 지역별로 재조정할 필요성이 있음을 주장했다.
이어 농자재 반값 사업의 보조사업자인 농자재 상가가 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행정 차원에서 이를 간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농가에서도 구입 품목 제한으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어 품목 확대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경화 의원은 벼수매 저장시설이 RPC 시설물을 임대하여 임시방편으로 진행되는 것에 대해 내년에는 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반값 농자재 사업이 시행되면서 전반적인 농자재 가격이 상승되었음을 지적하며 이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 해달라고 주문했다.
용준순 의원은 보조사업 신청자를 지원받을 때 실제로 수행할 의지와 능력이 있는 사업자를 선정하여 보조금을 반납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농업용수 개발에 있어 취입보를 준설하는 방안 이외에 양수장을 설치하는 방식, 도수로 설치 시 수명이 오래 갈 수 있는 설계방식을 고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홍천군의회는 오는 9월 7일 오전 10시에는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보건소(보건정책과, 건강증진과), 농업기술센터(농촌지원과, 기술보급과), 상하수도사업소, 홍천군의회 사무과(서면), 읍․면(서면) 소관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출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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