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북방면민의 날 기념 및 제27회 어르신 한마음 체육대회가 5월 26일 북방공설운동장에서 신영재 홍천군수를 비롯한 많은 내빈들과 면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회식에 앞서 오기통드럼, 9988댄스, 다락 도사곡 노래교실, 색스폰 동아리 연주 등 식전공연이 진행됐다. 오흥기 북방면 이장협의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김화순 노인회장의 노인강령 낭독과 노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제7회 면민의 날 기념 표창패와 공로패가 수여됐다.

특히 이날 북방면 굴지리에 사시는 95세 염만순 할아버지와 96세 신순덕 할머니가 장수상 대상자로 선정돼 만수무강을 축원하는 4천 면민의 마음을 담은 패를 받았다.

이어 최창화 북방면 체육회장의 대회사와 신영재 홍천군수, 이형주 대한노인회 홍천군지회장, 홍천군의회 박영록 의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지난 대회 우승팀인 금학산 선수단의 우승기 반환과 선수를 대표하여 양훈광 북방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 총무와 박순원 북방면새마을부녀회장의 선서를 시작으로 한마음 체육대회가 시작됐다.

선수단 구성은 화동리, 성동리, 북방리로 구성된 대룡산팀, 중화계리, 화화계리로 구성된 화양강팀, 상화계리, 능평리, 부사원리, 도사곡리, 소매곡리로 구성된 무궁화팀, 본궁리, 역전평리, 원소리, 구만리, 노일리, 장항리, 굴지리로 구성된 금학산팀 등 4개팀으로 구성되어 한궁, 투호,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경기가 진행되었다. 경기 결과 올해도 금학산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부 행사로 찾아가는 음악회 및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이 진행됐다. 특히 북방면과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성동구 금호2-3가동 주민들도 함께 했으며 북방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홍보부스도 운영해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