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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민주당 윤 대통령 취임후 최대급락

윤지호 기자 | 기사입력 2023/05/22 [12:34]

[리얼미터] 민주당 윤 대통령 취임후 최대급락

윤지호 기자 | 입력 : 2023/05/22 [12:34]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4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김남국 코인' 후폭풍으로 윤석열 정권 출범후 최대 급락하며 대조를 이뤘다.

22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15~19일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보다 2.2%포인트 상승한 39.0%를 기록하며 40% 턱밑까지 육박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미국 국빈 방문, 한미정상회담이 있었던 지난달 말부터 4주 연속 상승(32.6%→34.5%→34.6%→36.8%→39.0%)하며 4주새 6.4%포인트 급등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이 4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윤 대통령 취임후 처음이다.

반면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2.9%p 낮아진 57.9%로, 지난 3월2주(부정평가 58.9%) 이후 약 두달 만에 50%대로 낮아졌다.

부정평가 역시 지난달 말부터 최근 4주 연속 하락(64.7%→62.6%→62.5%→60.8%→57.9%)하며 이 기간 총 6.8%p 내렸다.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4.0%p↑), 서울(3.4%p↑), 20대(11.1%p↑), 30대(5.3%p↑), 보수층(3.1%p↑) 등에서 주로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40대(1.8%p↑), 70대 이상(1.8%p↑)에서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2.4%, 국민의힘 38.5%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율이 아직 국민의힘 지지율보다는 높으나 전주보다 4.56%p 급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2.2%p 오르며 격차를 크게 좁혔다.

민주당 지지율은 윤 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며 지난 3월 2주차(42.6%)이래 최저로 떨어졌다.

연령대별로 20대(12.9%P↓, 47.9%→35.0%), 30대(8.5%P↓, 47.8%→39.3%)의 낙폭이 컸고, 60대(3.8%P↓, 40.9%→37.1%), 50대(3.1%P↓, 52.6%→49.5%)도 떨어졌다.

특히 20대의 경우 국민의힘(12.0%P↑, 30.4%→42.4%)이 크게 반등하면서 민주당을 추월했다.

정의당은 3.2%, 무당층 비율은 1.9%p 상승한 14.0%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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