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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샘의 홍천의 전설 – 14. 권대감과 칡 이야기

용석준 기자 | 기사입력 2023/05/15 [09:54]

김샘의 홍천의 전설 – 14. 권대감과 칡 이야기

용석준 기자 | 입력 : 2023/05/15 [09:54]

 

조선조 말엽 권대감이란 사람이 있었다. 그가 대관령을 넘어 내면 광원리에 이르렀을 때 칡이 얼마나 많은지 타고 오던 말이 칡넝쿨에 걸려 넘어져 죽었다. 권대감은 愛馬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오랫동안 축수를 빌었다.

 

그 후부터 광원리 일대에는 깊은 산중인데도 칡이 자라지 않아 주민들은 권대감이 하늘과 통했다고 믿고 있다. 그를 숭앙하는 뜻으로 내면의 산골마다 권대감을 믿는 초당을 지어 기도를 드렸다. 지금도 곳곳에 권대감의 초당이 있고 광원리에는 칡이 자라지 않는다.

 

자료출처 – 홍천군청 전설과 설화 홈페이지 자료실.

 

김샘의 홍천의 전설은 화계초 김동성 교장이 기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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