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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샘의 edu사랑 이야기 171. "나는 언제나 목숨을 걸고 바둑을 둔다"

용형선 기자 | 기사입력 2023/02/03 [09:32]

김샘의 edu사랑 이야기 171. "나는 언제나 목숨을 걸고 바둑을 둔다"

용형선 기자 | 입력 : 2023/02/03 [09:32]

 

 

 

이 사람을 기억하십니까? 지금은 한국의 신진서, 박정환 등의 이름으로 인해 많이 잊혀졌지만 아직도 일본바둑을 굳건히 지탱하고 있는 명승부사 '조치훈 9단' 입니다.

 

한 때는 일본의 '본인방'기성'명인' 등 최고 3대 타이틀을 모조리 휩쓸기도 했던 천재 바둑스타.

 

한국이 바둑의 불모지였던 당시 바둑유학을 위해 어릴적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을 석권하고 일본에서 세계최고의 바둑인으로 성공하기 까지 그가 흘려야 했던 눈물과 땀은 상상할 수도 없을 겁니다.

 

교통사고를 당하고서도 휠체어에 앉아 대국하던 저 모습을 보시기 바랍니다...

 

천재이기에 앞서 그가 얼마나 노력하는 천재였는지를 보여주는 한마디. 그가 인터뷰에서 밝힌 바둑을 두는 자세를 그는 이렇게 밝힌 겁니다.

 

"나는 언제나 목숨을 걸고 바둑을 둡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말이 아닌 승부사적 기질로 평생을 살아온 그의 삶을 대변하는 한 줄의 명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김샘의 edu사랑 이야기는 화계초 김동성 교장이 기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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