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계묘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오는 1월 13일(금)부터 24일까지 12일간 홍천강둔치주차장 일원에서 “홍천 인삼송어를 잡아라” 라는 주제로 제11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개최된다. 

 
2015년도 강원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이후 전국축제로 발돋움한 홍천강 꽁꽁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마련했다.

슈퍼송어, 황금송어의 손맛을 제대로 느끼고, 홍천 원도심 희망투어를 통해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제11회 홍천강 꽁꽁축제는 준비기간 내내 이어진 강추위로 30cm 이상결빙되어 얼음낚시, 얼음썰매, 컬링체험 등 얼음판 위주의 정상적인 축제로 원활히 준비하고 있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인근 유사 축제와 차별화를 위해 6년근 인삼이 배합된 사료를 먹인 인삼송어를 축제에 활용한다. 

홍천문화재단은 인삼송어의 품질 및 우수성 입증을 위해 지난 12월 9일부터 20까지 12일간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조재열 교수 연구진에서 효능 검사를 완료했다. 

검사 결과 무게 측정 실험에서 인삼송어는 일반송어 대비 길이 1cm 당 무게가 11% 증가해 조직이 더 치밀했으며, 수율이 증가함에 따라 섭취자의 관점에서 매우 우수하게 작용 될 것이다.

또한, 일반송어 대비 26%의 항산화 능력이 증가해 혈액 내 또는 체내 항산화 성분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어 노화방지에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호도 분석 실험은 블라인드 테스트법을 통해 성인남녀 2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그 결과 인삼송어가 일반송어에 비해 식감 12%, 맛 19%, 향 17%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11회 홍천강 꽁꽁축제는 인삼송어뿐만 아니라 인삼송어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와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의 겨울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온 하강으로 결빙이 잘 되어 안전을 확보 한 만큼 당초 준비한 부교낚시터는 포토존으로 변경하여 꽁꽁축제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준비하였고 루어낚시터는 가족낚시터로 확대 운영, 실내낚시터와 맨손잡기체험은 시간대별로 운영하여 겨울 축제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꽁꽁축제는 송어체험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어린이체험장에는 모래놀이, 알파카 및 조류 먹이주기 체험, 4D 송어잡이 VR체험, 재난대비 VR체험, 이글루돔을 설치하여 겨울축제 등의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또한, 홍천군 홍보관에서는 용문~홍천 철도 조기착공 염원, 강원도특별자치도 홍보, 무대공연, 스피드스택스 국가대표 시범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선보일 예정이며, 눈썰매, 얼음썰매 및 포토존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재)홍천문화재단 전명준 이사장은 “홍천강 꽁꽁축제를 지속적으로 잘 준비해 홍천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로 발전시켜 수도권은 물론 동남아, 중국 등의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홍천군 발전과 지역 경제의 밑거름이 되어 홍천군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1회 홍천강 꽁꽁축제는 오는 1월 24일까지 진행되며, 구정 연휴에도 정상 운영한다. 정확한 정보는 홍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h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