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윤영호 칼럼] 어둠은 빛의 부재, 흐림은 빛의 결핍입니다.

용형선 기자 | 기사입력 2022/11/18 [14:39]

[윤영호 칼럼] 어둠은 빛의 부재, 흐림은 빛의 결핍입니다.

용형선 기자 | 입력 : 2022/11/18 [14:39]



어둠은 빛의 부재, 흐림은 빛의 결핍입니다.

 

 

처음부터 빛을 전제로 하지 않고 서는 엄밀히,

밝음과 어둠과 흐림이라는 개념자체가

존재할 수 없는 것이지요.

 

그러기에 밝음과 어둠이라는 것은 결국,

실체인 빛을 기준하여

대칭으로 드러난

현상 개념일 뿐입니다.

 

허상과 현상은 실체 실상과 다르게

마치 그림자처럼

비 실체를 차용하여

용도에 따라 사용하는 관념일 뿐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마음작용도,

어둠이 어두운 게 아니라

어두운 게 어둠입니다.

 

 

 

윤영호

칼럼니스트(시인, 수필가, 홍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