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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샘의 홍천문화 탐방 50. 홍천군 두촌면 이해

김동성 기자 | 기사입력 2022/10/30 [11:18]

김샘의 홍천문화 탐방 50. 홍천군 두촌면 이해

김동성 기자 | 입력 : 2022/10/30 [11:18]

 

 

 

홍천군 두촌면은 면적 140.8㎢, 행정구역은 법정 7개리, 행정 15개리, 50개반으 로 구성 되어 있는 곳으로 44번 국도와 56번 국도의 교차점으로 교통의 요충지이다. 2021년 3월말 인구는 2,413명이다.

 

[홍천군읍지에 두촌면은 철정리, 천치리, 자은리, 원동리, 장남리가 기록되어 있다.] 

 

홍천 최북단 장남리를 두고 있는 두촌면(斗村面)은 홍천의 머리 즈음에 해당하는 마을이다. 한때는 끝에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말촌면(末村面)이라고도 했다.『여지도서 1760』에 기록이 남아 있는 마을은 철은정리(철정리)와 자음리(자은리)다.

 

 

두촌면에는 큰바위얼굴이 있는 홍천2경인 1,051m의 가리산과 우거진 숲과 곳곳에 소와 너래바위 등 맑은 물과 기암괴석이 10km의 계곡으로 비경을 자랑하며 내설악 버금가는 아름다운 계곡인 홍천7경인 용소계곡이 있다. 프랑스에서 6·25에 참전하여 희생정신을 발휘하여 34세 꽃다운 나이로 산화한 쥴 장루이 소령 공원도 있다.

 

 

두촌에는 우리나라 전체의 72%인 8,800만톤의 철이 매장되어 있다. 이를 반증하듯 역내리와 철정리 유적 발굴에서 송풍관(제철 과정에 바람을 넣어주는 장치) 조각이 발견 되어 선사시대부터 두촌면 일대에서 철을 생산하여 제련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홍천에서 전기가 가장 먼저 들어온 곳이 두촌이다. 금광 때문이다. 자은리 소림광산과 괘석리의 대명광산이다. 최근 괘석리에 금광의 무사고를 기원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산신당(넓이 4m, 높이 2m 규모의 기이한 큰바위 밑에 제단이 있고, 그 밑에 제를 올리는 공간과 돌계단 20층으로 되어있다.)이 발견되었다.

 

[자은리 소림광산 계곡 탐방] 

 

두촌면에서는 자은 금광굴을 활용과 용소계곡과 연계한 금테마 관광을 위해 주민주도형 체류형 관광 활성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홍천문화재 탐방은 필자가 2021년 홍천문화원에서 운영하는 마을관광해설사 과정을 공부하면서 역사적 사실, 강의에서 논의되었던 내용, 현장답사를 하면서 남겼던 기록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혹시 왜곡되었거나 잘 못 알고 기록되어 있는 것들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수정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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