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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샘의 edu사랑 이야기 77. 행복은 과정을, 쾌락은 결과를

김동성 기자 | 기사입력 2022/10/05 [10:51]

김샘의 edu사랑 이야기 77. 행복은 과정을, 쾌락은 결과를

김동성 기자 | 입력 : 2022/10/05 [10:51]

 

 

긍정심리학의 대부, 행복 전문가 마틴 셀리그먼 교수는 쾌락과 행복의 차이를 ‘과정’이라고 설명합니다. 여행을 떠나고 데이트를 하며 술을 마시고 스포츠를 즐기는 그 과정에서 행복한 것이지 이런 것들을 했기 때문에 행복한 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고 보니 확실히 이해가 갑니다. 취하기 위해 마시는 술이나 약물, 중독에 가까운 쇼핑은 결국 과정보다는 그 결과를 얻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그 결과가 사라지면 쾌감도 사라집니다. 물론 행복도 영원하지는 않지만 과정에서 느끼는 것이므로 쾌락보다 더 오래갑니다.

 

셀리그먼 교수는 애써 쾌락을 부정할 필요는 없으나 과정에 집중하라고 조언합니다. 행복이란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이지 한 순간에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쌓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고, 이 행복들이 모여 더 큰 행복을 느끼는 것이지 돈을 주고 한순간에 산 쾌락은 술이나 약에서 깨면, 새로 산 물건에 시큰둥해지면, 눈 녹듯이 사라집니다.

 

추억과 따뜻한 마음, 잔잔한 평화를 얻을 수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지금 바로 실행하세요. 하지만 피로와 후회가 남는다면 멈추세요. 멈추는 것만으로도 이미 행복을 예약한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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